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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지사선거 구도 변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5  취재기자 : 김원식, 방송일 : 2002-06-03, 조회 :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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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한나라당과 자민련 지도부가 충북 공략에 나선 가운데 민주당과 자민련이 선거 공조를 위한
협력 합의문에 서명해 지방선거 구도에
파란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김원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한나라당 청주 정당연설회에서
서청원 대표는 현 정권의 부도덕성을 지적하고 자민련은 지방선거가 끝나면 해체 된다며
이원종 후보의 지지를 호소 했습니다.

한나라당 이원종 후보는 세계화를 위해서는
정보화와 생명공학 사업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충북의 희망과 번영을 위해서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이원종 후보 *한나라당*

자민련 김종필 총재도 청주상당지구당
개편대회에서 더 나은 충북을 만들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구천서 후보를 지사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 했습니다.

자민련 구천서 후보는 강한 충북을 위해서
태권도 성전유치등 여러가지 공약사업으로
경제를 활성화 시켜 도민들에게 풍요로움을
선사하겠다며 표를 몰아 줄것을 당부 했습니다.
◀INT▶구천서 후보 *자민련*

민주당 홍재형 도지부장은 도민 염원을 받들어 자민련과 함께 지사는 자민련 구천서 후보를, 청주시장은 민주당 나기정 후보를 지지하고
서로 협력할 것을 선언했습니다.
◀INT▶홍재형 위원장*민주당 도지부*

무소속 장한량 후보는 민주당과 자민련의
공조는 유권자를 우롱하는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하고 도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며
외로운 싸움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장한량 후보*무소속*

이처럼 각당 지도부가 대거 출동해 유리한
고지 점령을 위한 세몰이와 공조에 나서고 있어 지방선거의 결과를 한치 앞도 내다볼수 없을
정도로 치열한 선거전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원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