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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황산가득 실은 트럭 하천으로 추락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4  취재기자 : 정영균, 방송일 : 2002-06-02, 조회 : 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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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황산을 가득실은 탱크로리 트럭이
운전자의 부주의로 다리난간을 들이받고
7m아래 하천으로 떨어져 하천을 크게 오염시켰습니다.

다행히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충주문화방송의 정영균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어젯밤 11시쯤 제천시 백운면 평동리
평동교 부근 커브길에서 42살 김재련씨가
운전하던 2만4,000ℓ의 황산을 실은 탱크로리
트럭이 운전자의 부주의로 다리난간을 들이받고
7m아래 하천으로 떨어졌습니다.

◀INT▶

이 사고로 탱크로리에 실려있던 상당량의
황산이 심한 냄새와 함께 하천으로 흘러들었습니다.

S/U)"흘러내린 황산이 물과 반응해
열을 발생하면서 수증기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제천시는 급히 인원과 장비를 지원해
사고지점의 하천에 중화제인 가성소다와
소석회를 뿌리는등 피해확산방지에
모든 행정력을 기울였습니다.

◀INT▶

◀INT▶

경찰은 일단 운전자의 안전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정영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