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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분평주공 3단지 갈등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6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2-08-13, 조회 : 1,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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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달 들어 청주 분평 주공아파트 3단지
480여 세대가 임대에서 분양으로 전환되면서 분양가를 놓고 주민과 주택공사가
심한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청주 분평 주공아파트 3단지 주민 백여명이
주택공사 충북지사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5년전 임대 당시
평당 198만원에 비해 현 분양가는
평당 230만원 이상으로 지나치게 높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또 그동안 임대라는 이유 때문에
소음이나 누수 등 아파트의 구조적 결함에 대한
적절한 보수도 없이 불편을 감수해야만 했다며
피해 보상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INT▶
김광석 주민/분평주공 3단지

이에 대해 주공 측은 공식 감정평가와
관련 법에 따라 산정된 현 분양가격은
협상의 여지가 없다고 못박고 있습니다.

또 분양가격이 현 시세보다 5백만원 이상
저렴하게 책정됐다며 주민들이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SYN▶
최남식 총무부장/주공 충북지사
(분양은 계획대로 다음달말까지 계속 갑니다)

주공측은 분양을 강행하는 대신
주민들이 주장하는 아파트의 결함은
다시 신청을 받아 보수해주는 선에서
마무리지을 방침입니다.

그러나 주민들은 분양가 인하나,
주민들이 만족할 만한 결함 보수가
선행되지 않을 경우 아파트 정문을
폐쇄하고 분양을 저지하겠다고 밝혀
사태 해결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