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지난 집중호우때 영동군 매곡면 군부대 앞
하천에서 떼죽음을 당한 물고기들이 화학물질을 처리하는 부대의 폐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충청북도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하천에서
시료를 채취해 성분검사를 한 결과, 독극물로 분류된 불소화합물이 일정량 검출됐으며,
당시 부대내 폐수가 처리 시설을 거치지 않고 하천으로 방류된 사실도 밝혀냈다고
발표했습니디.

충청북도는 부대책임자를 경찰에 고발하고
열흘간의 시설 사용정지 명령을 내렸지만,
앞으로 부대 이전을 요구하는 주민들이 요구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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