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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대낮 치안부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7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2-12-18, 조회 :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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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대낮에 금은방이 털리고, 살인사건과
강도강간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연말연시에 선거까지 겹쳐 경찰에
비상근무령이 내려져있지만,
주민 치안은 사각지대에 놓여있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오늘(18) 낮 12시쯤 청주시 개신동에 있는
한 금은방에 30대초반으로 보이는
남자 2명이 흉기를 들고 침입했습니다.

이들은 주인 40살 홍모씨를 내실로
끌고가 묶어 놓은 뒤 귀금속을 털어
10여분만에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INT▶

금은방이 대로변, 그것도 교차로
횡단보도 앞에 위치하고 있었지만,
용의자들은 아무런 꺼리낌없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INT▶

어제 아침 8시쯤에는 32살 변모씨가
청주시 외남동 대로변에서 두 딸을 살해해
자산의 차에 무려 10시간 넘게 방치했습니다.

순찰 경찰들은 변씨가 밤 8시가 넘어
자수할 때까지 대로변에 홀로 서있는 차에
대해 아무런 의심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이밖에 청주시 용암동 주택가에서
어제 대낮에 10대 소녀가 흉기를 든
40대 남자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까지 발생했습니다.

경찰의 비상근무를 비웃기라도 하듯
최근 강력사건이 잇따르면서 주민들을
불안속에 몰아넣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