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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순회모금-영동군편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8  취재기자 : 정구천, 방송일 : 2003-01-14, 조회 :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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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희망 2003 어려운 이웃돕기 시군 순회모금
사흘째인 오늘(14)은 영동읍 로터리에서
군민들의 따뜻한 성원 속에 모금행사가 열렸습니다. 이유미 아나운서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END▶


◀VCR▶
몸을 움츠리게 하는 전형적인 겨울날씨였지만 영동읍 이웃돕기 성금 모금현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들로 따뜻했습니다.

성금 행렬에는 군수를 비롯한 교육장,
경찰서장 등이 대열에 앞장섰습니다.

성금을 들고 나온 영동군민들은 특히
지난해 영동군의 수해 때 도와준
온국민의 고마운 뜻을 잊지 못했습니다.

◀INT▶
양경순/영동읍 계산리
"지난 해 온국민이 도와줘서 너무 고마웠어요"

어른들의 예의를 갖춘 성금봉투에
고사리손으로 들고나온 천원짜리 몇장은
더욱 값져 보였습니다.

◀INT▶
지다예/영동초등 2年
"엄마가 준 용돈 과자 안사먹고 갖고 왔어요"

군정 책임자인 군수는 아직 수해로 아직 집을 짓지 못해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는 군민들에게
따뜻한 정성이 빨리 전해지길 바랐습니다

◀INT▶
손문주/영동군수
"응급복구, 항구복구에 열심인 군민에게 ..."

2시간 동안 진행된 모금행사를 통해
영동군에서는 4천3백56만여원이 모금돼
엿새 합계 2억6천6백여만원이 걷혔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내일/오늘(15)은
진천군 진천읍 시장입구에서 모금운동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MBC NEWS 이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