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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태권도 문화축제 철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1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3-01-14, 조회 :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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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진천군과 충청대학이 지난해부터 공동개최해 오던 세계태권도 문화축제가
전국적으로 유사한 대회 난립으로 인해
태권도연맹의 제재를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태권도 문화축제가
따로 열리게 됐습니다 .
박민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태권도문화축제가 제재를 받게 된 원인은
전국 각 지역간의 무분별한 과열경쟁과 외화낭비로 인한 종주국의 권위훼손때문입니다

김대중정부에 들어서 태권도 공원 유치계획이 발표되자 진천과 춘천 경주 여수 경기 등
전국 각 지역에서는 앞다투어 태권도공원을 유치하기위해 갖가지 이름의 국제 태권도대회를
개최하기 시작했습니다.

◀INT▶ 신용태 홍보처장 -충청대-
--- 무분별한 행사때문에 어떤 자치단체는
항공료와 숙박비까지 부담하고...

이에따라 연맹은 춘천코리아오픈대회와
충청대학이 주최하는 세계태권도문화축제 등
2가지만 국제대회로 인정하되 서로 겹치지 않도록 격년제로 실시할 것을 결정했습니다

이에따라 올해는 코리아오픈춘천국제태권도대회가 열리고
내년에는 충청대가 주최하는 세계태권도문화축제가 열립니다.

따라서 지난해 충청대와 진천군이 공동개최했던 행사가 올해부터는 당연히 분리되면서 ,국가축제로 인정받지못하게 됐습니다 . 국비지원도 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INT▶ 김경회 -진천군수-
-- 혼란스럽게 대회가 많았다. 진천 고유의 특성을 살려 독자적으로 행사개최.

참가선수의 실력이나 자격을 고려하지않고 무분별하게 대회를 창설해,외국선수가
불법입국자로 도망가는가 하면
국제대회가 오히려 국내대회보다 질이 떨어지며 외화를 낭비해온 태권도 행사에 대한 이번조치는 당연하며
때 늦은감이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 박민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