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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올 농사 시작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3-01-14, 조회 : 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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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농한기인 요즘, 한겨울 추위 속에서도 농민들은 올 봄 농사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과수 농가에서는 가지치기를 하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박소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사과나무 가지치기 작업이 한창인
충주의 한 과수원입니다.

꽃눈이 없거나 햇빛을 가리는
불필요한 가지를 골라 쳐내고 있습니다.

S/U "추운 날씨 속에서도 한 해 농사를 시작하는 농민들의 하루는 분주합니다."

◀INT▶
(겨울철 일철 아닌데도 시작하느라 바빠...)

예전 같으면, 가지치기 작업을 하는 인력이 따로 있었지만, 지금은 작목반 농민들이 돌아가며 품앗이를 하고 있습니다.

◀INT▶
(인원 모자르니까 농가들이 어려운 사정에도 서로 와줘서 해나간다...)

지난 한해는 농산물 수입개방과
가격 하락 등으로 지난 가을 수확한 사과를 아직도 다 못 파는 등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INT▶
(사과값은 10년전 비슷하고 농자재비는 올라 어렵다...)

그러나 과수 농가에 닥친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올해 농사는 뿌린만큼 거뒀으면 하는 것이 농민들의 한결같은 바람입니다.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부지런한 농민들의 봄농사 준비가
이제 시작됐습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