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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하루전 표정(12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8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3-01-30, 조회 : 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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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30)
버스터미널과 주요 도로는 아직 한산한 가운데
시내 주요 백화점과 재래시장은
인파로 붐비고 있습니다.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의 경우
이용객들이 평일 수준에 불과하고,
인근 시외버스터미널도 선물 꾸러미를 든
귀성객들의 발길을 아직까지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한산한 모습입니다.

연휴 기간의 고속버스 예매율도
50% 안팎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반면 청주역은 연휴기간 경부선과 호남선,
장항선 등의 좌석표와 입석표가 매진됐고,
충북선도 새벽과 밤 시간대의 일부 좌석표와
입석표만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는 정상속도를 내며
원활한 소통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오후 들어 귀성차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청주시내 주요 백화점과 재래시장엔
제수용품과 선물을 구입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오전부터 붐비고 있습니다.

청주기상대는 오늘은 맑은 가운데
밤에 구름이 많아지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에서 2도 분포로
어제보다는 3-4도 가량 높겠다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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