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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한우암소값 연일 최고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3-02-09, 조회 : 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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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한우 암소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축산농가가 거세를 기피하면서
암소 소비가 늘어난 것이 주원인입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최근 충북도내 500킬로그램 암소 한마리의
거래가격은 476만원..

지난달 평균보다 10만원, 지난해 평균보다는
무려 46만원이나 오른 사상 최고가입니다.

소값이 좋아지면서 암송아지 수요도 급증해
한마리에 260만원 이상 초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소값이 오르는 이유는
축산농가가 수지 타산이 맞지 않아
거세를 기피하면서 고급육 대체용으로
암소 소비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암소 마릿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소값이 쌀 때 팔아버렸던 농가들도 다시 입식에 나서면서 소값 상승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소값이 적정가 이상으로 치솟는데 대해
축산농가들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4-5개월짜리 송아지, 이른바 밑소의 구입비가 너무 올라가 타산을 맞추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INT▶
이재호/청원군 축산농민
(350-400만원 정도가 적정할 듯)

전문가들은 거세 기피 현상과 이에 따른
한우암소 도축이 계속될 경우 한우 고급육
생산기반이 약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 이같은 소값 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어서 정육점이나 소비자들의 부담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