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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감곡역세권 도시 개발 추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25  취재기자 : 허지희, 방송일 : 2021-06-09, 조회 : 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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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감곡역세권 음성군 중부내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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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말 충주~이천 간 중부내륙철 개통을 앞두고 기대감이 큰 곳이 또 있습니다.

역이 들어설 음성 감곡 지역인데요.

음성군이 주변 일대를 공동주택과 상업시설을 갖춘 도시로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허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부내륙철 역사 공사가 한창인 음성 감곡지역.

이달 말 역사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으로, 다음 달부터 시운전이 시작됩니다.

KTX 이음열차 등을 타고 수도권까지 1시간 20분 내로 왕복이 가능한 만큼, 당장 만 명이 재학 중인 인근 대학교부터
기대감이 높습니다.

◀INT▶유수빈/극동대학교 학생
"저는 서울에서 통학을 하고 있죠. 지금 불편함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전철이 생기면 늦게까지 공부할 수 있고, 좀 더 학업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

음성군이 역사 주변인 감곡면 왕장리 일대를 체계적으로 개발하는 사업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충북개발공사와 함께 23만 9천제곱미터에 964억 원을 들여 공동주택 천 세대와 상업, 업무, 주차장, 공원을 조성하는 소규모 도시개발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500억 이상 사업은 행안부 심사를 받아야 하는 중앙투자심사를 최근 통과했습니다.

극동대와 강동대, 감곡 상우산업단지, 충북 최초 성당으로 성지 순례지로 유명한 매괴성당의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문화공간을 갖춘 테마타운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올해부터 구역 지정 등 개발계획 용역을 발주하고, 2023년부터 보상과 함께 공사를 시작, 2025년 완공할 계획입니다.

◀INT▶최시현 /음성군 도시과 도시개발팀장
"매괴성당이 있는데 거기도 연간 순례 교육 포함해서 20만 명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여러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서 어떤 중심 상권 형성을 통해서 지역 경제활성화가 되도록 구상을 할 계획입니다."

음성군은 기존 감곡 시가지의 공동화를 막기 위한 도시재생도 동시에 추진합니다.

매괴고등학교 인근 6만 3천제곱미터의 빈집 정비 등 69억 원 규모의 국토부 공모 사업을 신청한 상태로, 오는 9월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기다린 철도망 구축에 지역 소도시가 변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