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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화물연대 도내 파장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9  취재기자 : [취재부장], 방송일 : 2003-05-14, 조회 : 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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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화물연대의 집단행동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생산중단을 결정한 GE코리아 충주공장을 시작으로 도내 기업체들의 피해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GE코리아의 충주 플라스틱 공장이
오는 16일 밤11시부터 19일 오후 3시까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GE코리아는 화물연대 집단행동으로
부산과 광양항에서 원료를 가져오지못하고, 생산된 제품도 제때 출하하지못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주산업단지의 LG화학은 부산항을 통해 유럽과 미주쪽으로 수출하려던
물량 사흘분을 선적하지 못했습니다.

오는 17일까지 사태가 해결되지않으면 LG화학의 피해액은 2백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맥슨텔레콤은 일본과 미국에서 수입되는 원자재 공급이 막혀 오는 20일이후에는
조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들이 고속도로를
달리는 비조합원 화물차의 운행을 방해한
혐의로 체포되는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청주 서부경찰서는 청원군 강내면 연정리
경부고속도로에서 화물을 싣고 가는
43살 강모씨의 화물차를 승용차로 쫓으며
운행을 방해하고 강씨를 폭행한 혐의로
화물연대 조합원 40살 박모씨를 비롯한
5명을 입건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이에 대해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이 박씨를 비롯한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정부의 강경대응
방침에 짜맞추기식 과잉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강력 투쟁을 선언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