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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훈장찾아주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0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3-06-05, 조회 : 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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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한국전쟁 당시 공을 세우고도 훈장을 받지 못했거나 전쟁통에 훈장을 잃어버렸던 충북도내 161명의 참전용사들이 향토부대의 훈장찾아주기 운동을 통해 명예와 긍지를 되찾았습니다.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625전쟁에 참전했던 한태학 옹은
음성 감우재전투에서 공을 세우고 받은
화랑무공훈장 증서를 전쟁통에
잃어버린 것이 평생의 한이 됐습니다.

남들에게 자신이 훈장을 받았다는 사실을
떳떳하게 내세우지 못했던 한옹에게
최근 육군으로부터 훈장과 증서를
전달하겠다는 반가운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한옹은 조국을 위해 싸우다 한쪽 팔까지 잃었던 자신을 후배들이 잊지않고 있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기쁩니다.

◀INT▶한택학 참전용사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도내에서는
모두 11명의 참전용사들에게 거주지가
확인되지않아 찾아가지 못했거나 전쟁 때
잃어버린 훈장과 증서가 전달됩니다.

이로써 육군의 훈장찾아주기운동이
시작된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모두 161명의 도내 참전용사들이
훈장과 증서를 되찾게 됐습니다.

훈장을 찾아준 후배들은
훈장과 증서를 되찾은 선배들을 보면서
마음의 짐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합니다.

◀INT▶김정응 중령

육군 37사단은 도내에서 주인을
찾지못한 훈장이 사라져 모든 참전용사가
명예와 긍지를 되찾을 때까지
훈장찾아주기운동을 계속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