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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장마 본격 시작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8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3-06-23, 조회 : 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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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오늘 충북지방엔 보은에 최고 50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번 장마는 다음달 하순까지
두세차례 정도 많은 비를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충북이 올들어 처음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어섰습니다.

강한 바람이 불고, 오전 한때는
시간당 8mm의 호우가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다행히 오후 들어선 빗줄기는 약해졌습니다.

낮 12시 30분을 기해 충북은
호우주의보 예비특보 지역에서도 제외됐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에서 20mm 정도..
많은 양은 아니지만 강한 바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올 장마전선은 불규칙하게 남북을 오가면서
무더위와 집중호우가 교차할 것으로 보입니다.

◀ＩＮＴ▶
신윤숙/청주기상대
(올 장마는 7월 하순까지.. 소강상태 많겠지만
두세차례는 많은 비..)

장마가 시작되면서 충청북도와 각 시군은
재해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하며 풍수해에 대비한
비상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대청댐 관리단은 이미 지난달부터
발전기 두대를 모두 가동하며 수위를
홍수기 제한수위보다 11미터가량 낮춰놨습니다.

◀ＩＮＴ▶
이호철/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
(여유 공간있어서 5백mm 더 와도 대처 가능)

한편 올해 태풍은 예년보다는 적겠지만
2-3개 정도 강한 태풍이 충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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