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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유해조수 무방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8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3-07-01, 조회 : 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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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노루나 까치 등 유해조수에 대한
농작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해조수를 퇴치할 방법이 없어 피해는
고스란히 농민들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송재경기자입니다. ◀END▶




이제 막 이식을 마친 브록콜리 밭 입니다.

하지만 성한 것보다 싹이 잘려나간
이식묘 것이 더 많습니다.

지난 밤에 노루의 습격을 받았기 때문으로
최근들어서만 4번째입니다.

인근 밭에는 노루피해를 막기위해 거의
그물망이 설치돼 있으나 무용지물입니다.
◀INT▶최영회/청원 미원 구방리
"우리 마을에만 피해면적이 3,40만평에
이른다"

이같은 농작물 피해는 해마다 되풀이
된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행정기관에서는 유해조수 퇴치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효과가 없기 때문입니다.

시군별로 유해조수 구제단이 조직돼
운영되고 있으나 총기사용을 낮에만 하도록해
전혀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김종록/
청원군 유해조수구제단 회장
'두 달됐는데 꿩 한마리 못잡았다'

농민들은 타시도의 경우 요즘같이
피해가 극심한 때에는 총기사용을 허가하고
있다며 충북도 신축적인 운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말뿐인 구조단을 조직해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것은 농민들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MBCNEWS송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