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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충북노동자대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0  취재기자 : 김원식, 방송일 : 2003-07-02, 조회 : 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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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민주노총 충북본부 조합원 2천여명은
오늘(2) 청주 상당공원에서 정부의 노동정책을 비판하는 연대파업을 벌였습니다.
김원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민주노총 도내 8개 사업장 조합원들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노동시간 단축,
최저임금 현실화를 위한 연대 투쟁을
결의했습니다.

특히 청원 오창, 오송지역이 경제자유구역화가 되면 파견근로자 양산으로 비정규직이
늘어난다며 폐기를 요구했습니다.
◀ＩＮＴ▶전택수 충북본부장
*민노총 화학섬유연맹*

이어 조합원들은 충북경찰청 정문에서
철도노조 공권력 투입을 규탄하며
계란과 페인트를 던지고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그리고 민주당 홍재형 의원 사무실에서는
경제자유구역화법 폐지를 요구하는 항의시위를 가졌습니다.

결의대회에는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결렬로
전면파업에 돌입한 정식품과 청원 OB맥주는
물론 5개 사업장은 부분 파업을 하면서
투쟁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ＩＮＴ▶이영섭 노조위원장*정식품*

더우기 오는 5일부터는 민노총 최대사업장인 LG화학 청주공장과 한국네슬레도 파업에
동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상공인들은 서로 갈 길을 가듯 노동계와 정부가 정면충돌로 치닫고 있다며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경제 위축을 우려했습니다.

mbc news 김원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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