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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의병이여 영원하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5  취재기자 : 편집부1, 방송일 : 2002-10-11, 조회 : 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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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제천 의병제의 시작을 알리는 고유제가 오늘(11)제천 자양영당에서 열렸습니다.
이와 함께 의병제 3일동안의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전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107년전, 의암 유인석 선생과 함께 8도의 유림이 모여 의병 창의의 결사를 했다는 자양영당.

당시 의병의 후손과 유가족, 관계자들이 모여 단정하게 의관을 갖추고 제를 올립니다.

엄숙한 분위기속에 외세의 침략으로 민족의 운명이 위태로웠을 때 목숨을 걸고 항전했던 자랑스런 선조들의 정신이 느껴집니다.

타오르는 횃불에서 의병의 후예들은 이시대 새로운 의병의 모습을 떠올리며 남북통일의 염원을 함께 태웠습니다.

◀INT▶ 의병후예
(의병정신을 바탕으로 이제는 남북통일이 돼 우리나라 전체에서 옛날의 의병이 그랬던 것처럼 하나가 됐으면...)

특히, 이번 의병제에서는 의병정신을 되살려 일제시대에 남겨진 상처인 일본약탈 문화재 반환 촉구운동 등을 펼칠 계획입니다.

◀INT▶ 문화원장
(올해는 우리가 일제시대때 빼앗긴 문화재를 돌려받도록 일본약탈 문화재 반환 운동을 전개해 의병정신을 되새길 계획..)

S/U]고유제와 함께 시작된 본행사는 의병거리 가장행렬과 의병대장 선발대회등 갖가지 문화행사가 오는 13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MBC NEWS 전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