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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하수관로'엉망'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4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3-07-02, 조회 : 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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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환경오염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하수관로가 잘못 시공된 곳이 많아
장마철을 맞아 눈에 보이지 않는 피해가 걱정입니다.송재경기자입니다.



◀END▶

조성된 지 10년이 된 청주 용암택지개발
1지구입니다.

상가 밀집지역의 하수관로를 촬영한
화면입니다.

입구부터 콘크리트가 떨어져 나간 곳이
드러납니다.

들어 갈수록 이음매 부분은 성한곳 없이
틈새가 벌어져 있습니다.

콘크리트가 떨어져 나가고 앙상한 철골만
남은 곳도 있습니다.

30여미터 진행하자 틈새로 토사가 흘러내려 CCTV촬영 장비가 더 이상 진행을 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인근 주택가하수구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어떻게 준공검사가 났는지 의심스러울
뿐입니다.
◀INT▶박찬준 CCTV촬영기사/00건설

청주시 우암동 등 오래된 하수관로가
있는 곳은 더 엉망입니다.

심지어 하수와 상수도가 합류하는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장마철이면 평상시보다 더 많은 하수가
땅속으로 스며들고 이에따른 환경오염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청주시는 해마다 30억원을 하수관로
보수공사에 쏟아 붇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부실공사와 예산 추가투입이란 악순환은
언제까지 계속될지 주민들은 답답하기만
합니다.
MBC NEWS송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