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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분기역유치 '빨간불'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3-07-03, 조회 : 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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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충북도민들이 4년이상 전력을 기울였던 호남고속전철 오송분기역 유치가 무산위기에 놓였습니다.
오늘(3) 공개된 정부의 조사연구용역 결과
충북의 오송은 철저히 배제된 것으로 드러났습
송재경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교통개발연구원의 호남고속철도 연구용역결과
수요측면에서는 대전이 비용측면에서는
천안이 유리한 것으로 결론이 나왔습니다.

지난 99년부터 유치운동을 전개해 온
오송은 철저히 배제된 것입니다.

도내 시민단체들이 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이같은 오송 배제가 의도적임이 곳곳에서
입증됐습니다.

오송의 경우 의료과학단지를 선회해야 한다는 단점이 지적됐는가 하면 정차구간의 6개 패턴
가운데에서도 오송은 빠졌습니다.

터널숫자 등 각종 통계수치도 사실과 달리
충북에 불리하게 표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황희연 충북대교수/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유치위

이같은 소식을 접한 유치위원회는
긴급회의를 갖고 충북이 철저히 소외됐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INT▶김상현 /청사모 공동회장
◀INT▶유재기/ 민간사회연합회 대표

정부의 용역보고서는 내일 공청회를 통해
발표돼 의견수렴과정을 거친뒤 오는 9월쯤
최종확정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유치위원회는 내일 공청회에 충북의
목소리를 철저히 반영하고 여의치 않으면
공청회 무산을 시도하는 등 적극 반발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MBC NEWS송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