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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고속철 공청회 무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4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3-07-04, 조회 :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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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교통개발연구원이 호남고속철 연구 용역을 수행하면서 오송역을 사실상 배제한 사실이 밝혀져 충북도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오늘 열릴 예정이었던 호남고속철 연구용역 발표 공청회도 실력저지로 무산됐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과천 시민회관에 마련된 호남 고속철
연구용역 공청회장입니다.

공청회 한시간 전부터 교통개발연구원이
호남고속철 분기역 조사에서 오송역을 배제한데
항의하는 충북도민들의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ＳＹＮ▶

참석자들은 노무현 대통령이 고속철 분기역은
행정수도 입지와 연계해 내년 하반기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는데도 건교부가 서둘러
공청회를 개최하는 것은 특정 지역을
염두에둔 의도라고 반발했습니다.

◀ＩＮＴ▶

참석자들은 또 연구 보고서가 오송역을
배제하기 위해 잘못된 수치를 사용하거나
객관적이지 못한 판단을 내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ＩＮＴ▶

공청회를 주최한 교통개발연구원측은
연구 보고서에 나타난 오류에 대해 사과하고
결국 공청회를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ＩＮＴ▶
서광석(교통개발연구원)- 오류 죄송

공청회는 무산됐지만 이번 연구 결과가
그대로 유지될 경우 호남고속철 오송역
유치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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