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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찬성이냐? 반대냐?-최종본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8  취재기자 : 정재환, 방송일 : 2003-07-04, 조회 :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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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달천댐 건설을 둘러싼 찬반 논란이 계속되면서 댐 건설을 앞당기자는 주민과
댐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의견 대립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정재환기자입니다.



◀END▶

달천댐이 들어서면 수몰될 것으로 예상되는
괴산군 불정,감물,장연면 일부 주민들은 최근
댐 건설을 앞당기자는 촉구대회를 가졌습니다.

정부의 댐 건설 의지가 확고한 상황에서
대책없이 댐 건설을 반대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하루빨리 착공시켜 보상이나 넉넉히
받자는 의도였습니다.

그러나 괴산군은 댐 건설이 지역 존립을
위협하게 될 것이라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INT▶
◀INT▶

괴산군은 자체 조사한 자료를 통해
댐이 건설될 경우 괴산지역 4개 읍.면
2,300만㎡가 수몰돼 적어도 1,000여세대의
수몰가구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CG)

하지만 댐 조기 건설을 주장하는 주민들은
최근 괴산군에 전달한 건의문을 통해 댐 건설에 따른 수몰민 문제 등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으라고 촉구했습니다.

◀INT▶

그러나 수몰예상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찬반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INT▶

실현 여부 조차 불투명한 댐 건설 문제를 놓고 괴산군과 주민들, 주민과 주민 사이의 의견은 계속 갈라지고 반목과 대립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 찬성이건 반대건 이제는 괴산군이
직접 나서 지역민의 뜻을 한 곳으로
모아야할 때입니다. MBC뉴스 정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