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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가로등 '개성시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3  취재기자 : 임용순, 방송일 : 2003-07-04, 조회 : 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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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천편일률적이던 가로등의 모양이
지역에 따라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몇몇 자치단체에서는 지역 홍보물로써
가로등에 '개성'을 심고 있습니다.
임용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왕복 6차로로 시원하게 뚫린
음성시내 진입로입니다.

도로 양 옆으로 일반 가로등과 모양이 다른
가로등이 나란히 서 있습니다.

음성군이 지역 특산물인 고추를 형상화한
이 가로등은, 2년전 처음 설치되기 시작해,
현재 200여개에 이르고 있습니다.

◀INT▶함영주 / 음성군 건설과

(SU) "이런 가로등은 제작단가가 일반 가로등에 비해 서너배는 비싼데도 불구하고,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근의 괴산군도 주요 도로변에 역시 고추모양을 한 가로등을 세웠습니다.

음성군과 같은 농산물인 고추를 형상화 한 것이지만, 그 모양은 제각각 특색을 띠고 있습니다.

단양군도 최근에 주요 도로변의 가로등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단양육쪽마늘의 이미지를 살려,
가로등 중간에 마늘 모양을 새겨 넣었습니다.

◀INT▶단양주민

밤중에만 그 기능이 분명했던 가로등은 이제,
불빛이 필요없는 대낮에도 지역 상징물과 특산물 홍보라는 또 다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용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