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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팜스테이 인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7  취재기자 : 편집부1, 방송일 : 2003-07-05, 조회 :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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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제 휴가철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휴가지는 역시 산과 바다가 아직도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의외로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코스도 해를 거듭할 수록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임용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몇 해 전부터 농촌체험 관광코스를 운영하고 있는 음성의 한 마을입니다.

이 곳은, 도시민들이 휴가철을 맞아 농가에서 숙식을 하면서 각종 영농 체험을 할 수 있는, 이른바 '팜스테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요즘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시설 개선 공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불만을 샀던 열악했던 숙박시설을
대폭 개선하고 있는 것입니다.

◀INT▶팜스테이 운영 관계자

팜스테이 프로그램에 현재 충북 지역에는 이 곳 음성을 비롯해, 괴산과 보은 등 4곳에서 20여농가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옥수수 따기와 과일속기, 물놀이와 고기잡기,고구마캐기 등 각 마을과 계절별로
특성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CG)지난 2년여 동안 팜스테이 이용자들은
50% 이상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한 농가 수입도 함께 늘어,
지난 해를 기준으로 농가당 순수익이
최고 900만원, 평균 500만원을 웃돈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INT▶농협 충북지부 관계자

주5일 근무제 확산으로 도시민들의 휴가 욕구가 다양해지고, 국내산 농산물의 가격경쟁력이 점차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농촌마을의 팜스테이는 또 다른 농가 소득원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용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