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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오신부 검찰 출두-조사끝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3-07-07, 조회 :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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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꽃동네 오웅진 신부가 오늘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은 뒤 일단 귀가했습니다.
오웅진 신부는 오늘 조사에서 묵비권으로 일관하는 등 진술을 거부했습니다.
박소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오웅진 신부가
오늘 오후 2시 검찰에 출두했습니다.

신부복 차림으로 성경을 품에 안은 채,
변호사 3명과 함께 청사에 들어선 오신부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SYN▶

오신부는 충주지청 별관 회의실에 별도로 마련된 조사실에서 주임검사 2명으로부터
집중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지난 10개월동안 내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후원금 횡령과 부동산 투기 의혹,
광산개발 업무 방해, 농지법 위반 등에 대해
집중 조사했습니다.

그러나 오신부는 기초적인 사실 관계조차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오신부의 변호를 맡고 있는 손광운 변호사는 부동산 투기와 13억 횡령 부분에 대해서는 무혐의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INT▶

S/U "오늘 밤 오신부를 귀가시킨 검찰은,
내일 다시 오신부를 소환해, 앞으로 3-4일간
출퇴근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한편 오웅진 신부는
지난 1976년 사제의 길로 들어선 뒤
꽃동네를 설립해 국내 최대 복지시설로 키워냈고, 이같은 공로로 막사이사이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