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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벌써부터 불협화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1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3-07-07, 조회 : 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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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남대 활용문제를 놓고 벌써부터 지역에서 불협화음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대통령 전시관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오늘(7) 청남대 관리사업소
개소식이 축제는 커녕 불협화음만 확인하는
자리가 돼버렸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SYN▶

청남대 정문앞에서 충북도내 종교,사회단체
인사들이 관리사업소 개소식에 참석했던
차량들을 막고 대통령 전시관 추진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특히, 독재로 국민들을 짓밟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기념품이 청남대에
진열되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도 용납할
수 없다며,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진을
불태웠습니다.

◀SYN▶

◀INT▶

종교,사회단체의 시위로
이원종 지사는 관리사업소
개소식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관리사업소 개소식도 당초 계획됐던
역대 대통령 사용품 관람이
취소되는 등 축소돼 치러졌습니다.

남상우 부지사는 이원종지사 대신 읽은
축사에서 종교,사회단체의 반발을 의식한 듯
앞으로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청남대
발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SYN▶

이원종 지사의 불참으로 물리적 충돌은
피했지만, 종교,사회단체 인사들이 이지사가
대통령 전시관 철회를 약속할 때까지 농성을
계속하겠다고 밝혀, 불협화음은 당분간
수그러들지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청남대는 오는 16일부터
휴관에 들어가 보수공사를 마친 뒤
다음달 중순쯤 유료화돼 재개장됩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