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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임금타결현황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김원식, 방송일 : 2003-07-07, 조회 : 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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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의 노조탄압에 항의하는 파업 사업장이 늘어나면서 도내 임금협상 타결이 지난해보다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북경영자협회에 따르면
도내 100인 이상 153개 사업장 가운데
임금협상을 타결한 곳은 49.7%인 76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55.8%에 비해서
6.1%포인트 낮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평균 임금타결률은 7.2%로
전국평균인 8.3%에 비해 1.1%포인트가 낮고
지난해 7.3%보다는 0.1%포인트 낮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도내에서는 현재 정식품을 비롯한
9개 사업장 3천여명의 근로자가 파업 중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