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완)공무원노조 농성 철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9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3-07-21, 조회 : 671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도와 시군간 인사교류 개선을 요구해온 공무원노조가 보름 만에 도청 정문 농성을 풀었습니다. 시장군수협의회의 중재를 받아들인 것인데,논란의 여지는 아직 남아있습니다. 송재경 기자입니다.


◀END▶


◀VCR▶
공무원노조의 농성천막 철거는
충북시장군수협의회장인 한대수 청주시장과의
합의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양측은 일명 낙하산 인사방식의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인사교류 기준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SYN▶
김상봉 본부장/공무원노조 충북본부
(시장군수협도 인사개선에 적극 동참하기로)

한대수 청주시장은 이같은 건의내용을 들고
비밀리에 이원종 지사를 만나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YN▶
정호성 총무과장/도
(실무협의회 구성해서 합리적 대안 마련키로)

그러나 이같은 타결의 이면에는 논란의 여지가 남아있습니다.

공무원노조측은 충청북도가 오는 9월쯤
도 출신 사무관을 일부라도 복귀시켜야하며,
이에 따라 향후 투쟁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충청북도는 현재로선 인사 요인이
전혀 없고 실무협의회의 결과에 따르겠다는
원론적인 태도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시장군수협의회의 중재로
당장 충돌의 불씨는 막았지만,
본연의 업무를 저버리고 머리띠를 두른 노조나 내부 인사문제도 해결하지 못한채
보름 동안 무능력한 행태를 보인 충청북도 모두
도민의 신뢰를 잃어버린건 마찬가지입니다.

MBC NEWS 송재경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