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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소에서 농약 마셔 중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3-07-09, 조회 : 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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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12시 25분쯤 청주 영운파출소에서
폭력행위로 연행된 44살 이모씨가 감시가 소홀한 틈에 농약을 마셔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탭니다.

이씨는 아내 38살 김모씨와 지난해 11월
이혼한 뒤 김씨에게 가족들을 죽이겠다는
협박전화를 일삼다 오늘 김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연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