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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오신부>검찰, 강제수사 고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3-07-09, 조회 :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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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오웅진 신부가 오늘(9) 검찰 소환에 건강상의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오신부가 계속해서 진술을 거부하거나 조사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필요한 법적 조치를 행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소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오웅진 신부가
검찰의 3차 소환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이틀동안 8-9시간에 걸친 강도높은 조사를 받은 오신부는 '건강상의 이유로 출석할 수 없다'는 내용의 팩스를 충주지청으로 보내고
검찰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조사를 계속 지연시킬 수 없다고 판단하고, 오신부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김규헌 충주지청장은
오신부가 정당한 이유없이 계속해서
진술을 거부하거나 출석에 불응하는 등 진실은폐로 수사진행의 지연시킬 경우,
필요한 모든 법적 조치를 행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즉 강제수사도 고려하겠다는 뜻입니다.

또 진술 거부에 따라
오신부에게 돌아갈 부정적 효과와
국민들의 불신은 오신부 개인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청장은 이번 수사가
온 국민의 관심이 쏠려 있는
꽃동네 정신을 회복하고 운영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것이라며,
꽃동네 전반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신부의 진술 거부로
수사가 지연되고는 있지만,
그동안의 검찰 수사 결과 등을 근거로
기소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