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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민주당 도지부 수습 골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7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3-08-02, 조회 : 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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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양길승 청와대 부속실장의 향응접대 파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충북도지부가
진퇴양난에 빠져있습니다.
사적인 자리에서 발생한 이번 일에
도지부가 대응할 만한 마땅한 방법도 없는데다
수습 방안에서도 불협화음이 나고 있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민주당 충북도지부는 이번 파문과 관련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홍재형 지부장조차 몰랐던 사적인 모임에서
발생한 일을 놓고 도지부가 공식적으로
대응할 만한 명분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년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여론이
악화되는 것을 마냥 보고 있을 수 만도 없어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사태수습에서도 불협화음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도지부 일각에선 책임 여하를 떠나
면모를 일신하는 차원에서 모든 당직자가
일괄 사퇴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
노영민 수석부지부장/민주당 도지부
(당직자들이 책임지는 모습 보여야한다)

실제로 청주 흥덕지구당 출신의 당직자들은
다음주 월요일자로 사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파문의 당사자인 오원배 부지부장이
사퇴 요구에 반발하면서 당초 오늘 오후에 열릴
예정이었던 도지부 간부회의도 무산됐습니다.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악재일 수 밖에 없는
이번 파문을 놓고 민주당 도지부는
검찰 수사에서 하루 빨리 촬영자 등
사태의 전모가 밝혀지길 기다리며
한가닥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