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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파이프 공포(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7  취재기자 : 이현재, 방송일 : 2002-12-08, 조회 :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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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다세대 주택 신축공사장에서
쇠파이프와 철근이 인근 주택가로 떨어져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한달이상 이처럼 배짱공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감독기관은 팔짱만 끼고 있습니다.
이현재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ND▶
······················
진천군 진천읍 교석리 289의 23과 7번지 일대
590평방미터의 대지에 16세대의 다세대
주택신축공사가 한창입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5층 골조가 다 올라가도록
한쪽에만 형식적으로 안전망이 쳐져 있고
다른 삼면에는 안전망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건축공사를 할 때는 통행인의 안전과 인근
주민의 불편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상식과 법규를 무시한 채 최소한의 안전시설도 갖추지
않은 채 배짱 공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공사장 주변에는 각종 건축자재가
쉴새없이 떨어지고 있지만 건축주는 안전관리에 별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서대성 대윤주택 대표
◀INT▶

중프닝 :
인근 공사장에서 떨어진 쇠파이프와 철근조각입니다.
이같이 위험한 건축자재가 수시로 떨어져
집주인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최귀진 이웃주민
◀INT▶

게다가 취재진이 도착했을 때도 5층 옥상에서
좁은 주택가 빈터로 널판지와 각목을 마구 떨어뜨립니다.

이웃 주민은 보다 못해 2차례나 감독기관에
진정을 내 시정을 요구했으나, 막상 담당자는
현장확인 결과 안전조치를 다 한것으로 안다고 말합니다.

조동재 진천군청 건축계장
◀INT▶

안전불감증의 건축주와 눈감고 아웅하는
감독기관의 나몰라라 행정에 주민들은
더 이상 할 말을 잃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 현 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