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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시멘트업계 물류 비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3-08-22, 조회 :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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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시멘트 육상 운송 마비사태가 이틀동안 이어지면서 시멘트업계는 자구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뚜렷한 대책이 없어
시멘트 물류난이 레미콘과 건설업 등
산업 전반에 광범위하게 파급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김계애 기잡니다.
◀END▶


이틀동안 계속된 BCT 운송거부 사태로
시멘트 내륙 운송이 전면 중단되면서, 시멘트업계는 하루에 최소한 100억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천과 단양, 영월 등 중부지방
시멘트 업체들은 육로 수송길이 막히자
비조합원 차량과 철로 운송 확대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육상 운송을 일부 담당했던
비조합원들마저 조합원들과의 갈등을 우려해
속속 이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YN▶"시멘트 공장앞에 천막을
쳐놓고 지키고 있어 들어갈 수가 없다"

업체들은 철도청에 의뢰해 철도 수송량을 늘리고 있지만, 화물 차량을 무한정 늘릴 수도
없는데다, 출고기지까지 가도 목적지까지
마땅한 운송수단이 없어 애만 태우고 있습니다.

◀INT▶ 김도현 성신양회 관계자
(철도수송을 늘여도 출고기지에서도
파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소용이 없다.)

특히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재고량이 2~3일에 불과한 레미콘업계는 물론
건설업계까지 큰 타격이 우려됩니다.

한편 BCT조합원들은
오늘 전국 각 지회별로 산발적인 집회를 갖고
운송비 인상과 단체교섭권 인정 등을
요구했습니다.
MBC뉴스 김계앱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