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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내집 주차장 갖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7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3-10-24, 조회 : 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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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주택가 골목의 주차난이 심각해지자
담을 허물고 내집주차장을 만드는
가구가 늘고 있습니다. 이런 가구에는
보조금이 지원됩니다.
신미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주차장으로 변해버린 주택가 골목.
밤마다 벌어지는 주차전쟁은
이미 일상생활이 돼 버렸습니다.

요즘들어 내집 주차장을 만드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청주시 우암동에 사는 이석태는
담과 대문을 허물고, 마당 한켠에
차 한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을 만들
작정입니다.

◀ＩＮＴ▶
이석태/청주시 우암동

용담동에 사는 이종영씨는
마당을 주차장으로 쓰기 위해
아예 담을 허물었습니다.

차량 네다섯대를 동시에 세울 수 있어
이웃주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ＳＹＮ▶
이종영/청주시 용담동

s/u(신미이) "청주시는 이처럼 담을 허물고
주차장을 만드는 가구에는 공사비의 일부를
보조해 주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보조금의 한도가 백원에 불과해
내집 주차장 만들기 붐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보조금의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mbc news 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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