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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밤새 축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6-06-14, 조회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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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거리응원 못지 않게
삼삼오오 모인 단체응원도
뜨거웠습니다.
첫번째 승전보에 도심은 밤새도록
축제분위기였습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청주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작된 꼬마 붉은 악마들의
꼭지점 댄스 응원 열기는
그대로 군부대 장병들에게도
전해졌습니다.
◀ＳＹＮ▶

나이 지긋한
청주 향교 유림들도
양반 체면을 잠시 잊고,
대한민국을 외쳤습니다.
◀ＩＮＴ▶
박영순 전교 /청주향교
"유림도 대한민국 국민이다."

후반전에 터진
이천수의 동점골은
조용하던 호프광장을 뒤
흔들었습니다.
◀ＩＮＴ▶
박준언/청주시 영운동
"2:1로 이긴다."

드디어 2:1
태극전사들의 승리.

승리의 흥분을 감추지 못한
붉은 악마들로
늦은 밤거리는 다시
붉게 묽들었습니다.
◀ＩＮＴ▶
유현욱/대학생
"잘했다. 이대로면 프랑스도이긴다."

남녀 노소 할 것없이
삼삼오오 모여,
꼭지점 댄스를 추는 가하면,
태극기를 휘날리며
대한민국을 연호했습니다.

s/u(신미이)
"독일에서 날아온 태극전사들의
첫번째 승전보에 청주도심은
밤새도록 축제분위기였습니다.
mbc news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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