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이병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청주 서원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후보의 첫 번째 공약은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에 국한된 주민소환제를 국회의원에게도 적용해,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국회의원의 정치적 책임성을 강화하겠다는 겁니다. 

◀ INT ▶ 이광희 민주당 청주서원 후보

"국회의원만 주민소환이 없어요. 국회의원 스스로 특권을 내려놓지 않아서이죠. 국민들이 임기 중에라도 국회의원이 일을 잘못한다 싶으면 주민소환을 할 수 있는 국회의원 주민소환법을 발의하려고 합니다"

국민 여망에 부응하지 못한 공수처의 수사 인력을 확대하고,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는 제도적 장치를 보완해 실질적 처벌을 가능하게 하겠다는 공약도 내놨습니다.

또 서원구청은 문화예술교육, 병무청은 청년주거·창업, 준법지원센터는 복합문화시설로 꾸미는 서원행정타운 조성도 내걸었습니다.

이밖에 교도소 이전 부지 결정과 연계한 첨단교육특구 청년도시 조성, 생태와 문화, 사람 중심의 정원도시 서원도 공약했습니다.

김진모 국민의힘 후보의 대표 공약은 청주도심철도 서원선 신설입니다.

사창사거리에서 용암지하차도사거리를 잇는 7.8km 노선을 깔고, 분평역과 용암역, 동남역을 설치해 이동편의성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겁니다.

◀ INT ▶ 김진모 국민의힘 청주서원 후보

"분평사거리역이 생기면 지하철역이 생기고 소위 역세권이 발달하면서 서원의 경기가 획기적으로 변화하는 모멘텀이 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서원의 활력을 불어넣는 데는 제일 좋은 방법이다..."

오래된 청주교도소를 신속히 이전하고, 사직동 체육관을 이전해 종합스포츠콤플렉스를 조성하는 등 도심개발공간을 확보하겠다는 공약도 내놨습니다.

또 재개발과 도시개발을 신속히 추진해 복지와 문화예술교육이 있는 명품주거지역으로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만 6세 이하 24시 돌봄체계 등 보육환경 개선, 교육발전특구를 통한 공교육 혁신 등 교육도시 청주 위상 제고도 공약했습니다.

지역 현안과 관련해 청주교도소 이전은 두 후보의 공통 공약이었고, 이광희 후보는 교육문화생태, 김진모 후보는 교통과 개발에 무게를 뒀습니다.

MBC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 이병학)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