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대선 주자들의 약속 '충북 발전 공약'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3  취재기자 : 정재영, 방송일 : 2021-10-26, 조회 : 1,214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충북 관련 공약 청주도심 통과 노선 충청권 광역철도 대선 예비 후보
Loading the player..


좋아요



대선이 다가워질수록 대권 주자들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충북 관련 공약도 쏟아지고 있는데 이것저것 해주겠다는 게 많습니다.

현재까지 충북 공약을 발표한 예비 후보들이 어떤 약속들을 했는지 정재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20명 가운데 충북 관련 공약을 공식 발표한 건 거대 양당의 예비후보 5명입니다.

먼저 이시종 충북지사가 자신의 남은 임기 안에 꼭 해결하고 싶다고 밝힌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노선' 확정을 약속한 후보는 여야 3명입니다.

국민의힘 홍준표, 유승민 후보는 별다른 언급이 없는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원희룡 후보는 꼭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SYN▶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지난 8월)
"충청권에 광역철도망을 조기에 구축해서 메가시티 추진을 지원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끌어내겠습니다.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는 청주 도심 통과 노선으로 조속히 확정하겠습니다."

◀SYN▶원희룡/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지난 25일)
"충북은 내륙철도가 청주 시내를 통과하도록 하면서 청주공항과 연결시켜서 충청권의 교통망에 있어서 공중과 육지를 패키지로 연결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SYN▶윤석열/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지난 25일)
"예산이 좀 들더라도 하는 것이 맞고 제가 대통령이 되면 국비를 지원해서라도 반드시 청주 시민과 충북도민들의 뜻이 이뤄지도록 하겠습니다."

반도체 후공정 기업들이 밀집한 청주에 '시스템반도체 첨단 패키징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한 건 5명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 힘 유승민 후보입니다.

충북의 미래 먹거리인 '오송 바이오 육성'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뺀 4명의 후보가 바이오 클러스터,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의
관련 공약을 냈습니다.

◀SYN▶유승민/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지난 25일)
"대전과 오송과 세종을 경제자유구역으로 묶겠습니다. 바이오산업, ADD(국방과학연구소)와 같은 첨단 국방과학기술 이 산업이 여기서 첨단 일자리를 만들어내도록 하겠습니다."


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서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인정받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홍준표, 윤석열 후보가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SYN▶홍준표/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지난 25일)
"하늘길을 한번 확대해봤으면 합니다. 이제 21세기 경제발전 원동력은 하늘길입니다. 그래서 청주공항을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육성하고 서산공항을 일반 공항으로 개항해봤으면 합니다."

이밖에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대전 대덕특구에서 청주, 괴산, 천안, 아산을 잇는 충청권 첨단산업벨트 조성 등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창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연구소와 대학을 묶는 방사광가속기 산업클러스터 구축 등을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는 연구 기관과 대학, 기업들을 연결해 주민 소득도 늘리는 중부권 최대 경제 중심축 조성 등을,

국민의힘 유승민 후보는 충남에서 청주를 거쳐 경북 울진으로 가는 '동서횡단철도' 포함 충청광역교통망 구축 등을 약속했고,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는 강원과 충청, 단 두 지역에만 없는 충청권 지방은행 부활을 통해 기업 지원과 역외유출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예비후보들의 공약을 종합하면 사실상 충북이 원하는 건 다 들어주겠다는 것.

대선 본선이나 선거 이후 말을 바꾸진 않는지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MBC뉴스 정재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