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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몰카 용의자 긴급체포(desk)-로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8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3-08-18, 조회 : 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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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몰래카메라 수사가 급진전되고 있습니다.
몰카 촬영 용의자로 지목됐던 박 모 여인이
오늘(18) 긴급체포됐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검찰은 몰래카메라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해 온 47살 박 모여인을 공갈 혐의로
오늘 긴급체포했습니다.

박 여인은 양길승 전 청와대 부속실장의
청주 방문 계획을 김 모 검사에게 알려주고,
향응 당일에도 김 모 검사와 여러차례
통화한 인물입니다.

검찰은 박 여인을 체포한 것이
몰래카메라와 별개의 사건으로 체포했다고
일단 밝히고 있습니다.

지난 2001년 박여인이 토지거래와 관련해
잔금을 받지 못하자 상대방을 협박한것으로
알려진 사건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또다른 관계자는 박 여인의
체포가 몰래카메라 수사와 무관하지 않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여인을 오늘 새벽부터 10시간이
넘도록 조사했고 구체적인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검찰주변에서는 몰카수사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 더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몰래카메라 촬영 당시
김 검사와 통화한 또다른 인물의 신원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고영주 청주지검장은
용의자가 조금씩 마음을 바꾸고 있다고 말해
조만간 전모가 들어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검찰은 이시간현재 이번사건의 핵심인
이원호씨와 모텔소유주로 알려진 한 모씨 등
을 불러 몰카와 관련해 집중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mbc news이병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