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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으로 마약 반입.. 택배 기사처럼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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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마약을 화장품으로 속여 국내로 들여온 마약 조직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화장품 병 안에 마약을 넣어 들여오다 보니 쉽게 세관도 통과할 수 있었는데, 국내유통책은 마치 택배기사처럼 마약을 배달했습니다.
김은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파란 조끼를 입고 모자를 쓴 남성이 아파트 1층 현관에 들어섭니다.
큰 가방을 멘 남성.
언뜻 보면 택배기사처럼 보이지만 마약 운반책입니다.
경찰이 이 남성이 지나간 자리 곳곳을 확인합니다.
소화전 경종 안에서 발견된 흰색 뭉치,
비상구 유도등 안에서도 검은 테이프로 감아 놓은 물건이 발견됩니다.
필로폰과 합성 대마 원액입니다.
상가 건물 복도 스위치 안, 피시방 화장실 변기 뒤쪽에서도 마약이 발견됐습니다.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숨겨 놓는 겁니다.
◀ S Y N ▶ 김상민 /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
"CCTV 없는 곳에 마약을 숨깁니다. 매수자가 검거됐을 때 숨긴 사람까지 수사가 되다 보니까..."
화장품 용기에 넣어진 마약이 국제택배로 무인택배함에 도착하면 유통책이 마약을 수거해 야산에 숨겨뒀고
구매자들이 연락을 해 오면 마약을 잘게 쪼개 숨겨 놓고 가상화폐로 돈을 받은 뒤 숨겨 놓은 곳을 알려줬습니다.
◀ INT ▶ 박지환 / 충북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장
"거래대금은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가상화폐 대행업체를 이용하였습니다."
이 조직이 운영한 텔레그램 대화방에는 주로 20-30대, 1천4백 명이 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경찰이 이 마약 조직 총책 36살 이 모 씨등 조직원 6명과 상습투약자 3명을 구속하고 단순구매자 2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C뉴스 김은초입니다.
(영상취재 김병수, CG 변경미, 영상제공 충북경찰청)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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