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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4(목) 뉴스데스크 충북

MBC충북 뉴스 | 2021.11.04 20:27 | 조회 349 | 좋아요좋아요 73
 

1.'영입 홍보, 현안 청취' 민심 잡기 신호탄
2.이장섭 "상당 재선거 죄송, 후보 낼 것"
3."이대로는 안 된다" 유치위원장 직접 질타
4.'위드코로나' 충북 공연계도 '들썩' 관객 기대감도
5.청주동물원 오는 9일부터 재개장
6.'선비의 노래'.. 석암제시조창 이상래
7.80대 노인 119구조요청 무시한 소방관 견책 처분
8.음성군 제조 위생 불량 순대 회수조치
9.청주 내곡초등학교 모듈러 교실 설치.. 학부모 반발



1.'영입 홍보, 현안 청취' 민심 잡기 신호탄

 내년에 석 달 간격으로 치러질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거대 양당의 지역민심 잡기가 시작됐습니다. 

 민주당은 새로 영입한 고위 공직자들의 얼굴 알리기에 나서며 선거체제 전환을 예고했고, 국민의힘은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방문해 예산 지원이 필요한 충북 현안을 청취했습니다. 정재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이 입당 환영식까지 열며 영입한 인사는 최근까지 청와대와 충청북도에서 근무한 고위 공직자 3명입니다. 

 25년 동안 시민운동가로 활동하다 문재인 정부 들어 청와대에 발탁됐던 송재봉 행정관은 청주시장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권한 없는 문제 제기로는 한계가 있다며 결국 해결은 정치의 영역이었음을 깨달았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다른 두 얼굴은 충북도청에서 일했던 이재영 전 재난안전실장과 정경화 전 농정국장입니다. 

 이재영 전 실장은 3선 연임 제한으로 현 군수가 출마할 수 없는 증평군수에, 정경화 전 국장은 자신의 고향인 영동군수 출마를 위해 각각 지난 9월과 10월 명예퇴직했습니다. 

 정치신인 3인방은 기존 당내 출마 예정자들이나 후발 주자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본선에 나갈 수 있습니다.

 입당이 곧 공천 확정은 아닌데도 도당 차원의 환영행사를 개최한 건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2일 대규모 대선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린 민주당은 이달 중에 각 도당 선대위를 구성하는 등 선거체제 전환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SYN▶ 이장섭/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잘 다듬어진 인재를 내년 지방선거에서 주민 여러분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라고 생각이 들고요. 12월부터는 본격적인 득표활동을 해나갈 생각입니다."

 국민의힘은 김기현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충청을 방문해 예산 반영이 필요한 4개 시·도별 현안을 들었습니다. 

 충북도당에선 상당 조직위원장 면접 일정으로 빠진 정우택 도당위원장을 대신해 김병국 수석 부위원장이 참석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충북에 어떤 현안이 있는지, 또 국회 의결을 한 달여 앞둔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돼야 할 사업과 규모를 파악했습니다.

 정당과 지자체 간 예산정책협의회는 매년 열리지만 당장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반영에 대한 입장과 역할은 향후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SYN▶김기현/국민의힘 원내대표
"좋은 프로젝트들 참 많이 있던데 관심 가지고 챙겨서 빨리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충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국민의힘에서도 잘 지원하고 도민들이 편안하게 되는 그런 도 만드는데 힘을 합치도록 하겠습니다."

 민심 잡기 신호탄을 쏜 거대 양당.

 일찌감치 대선 후보를 확정한 민주당에 이어 국민의힘 후보까지 결정되면 충북지사와 시장·군수, 지방의원 자리를 노리는 도내 정치인들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정재영입니다.



2.이장섭 "상당 재선거 죄송, 후보 낼 것"

 더불어민주당이 청주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했습니다.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은 오늘(4) "민주당 의원의 낙마로 재선거가 치려져 죄송스럽지만, 공직선거법 위반의 경우 당헌 ·당규상으로 후보를 낼 수 있고, 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게 시민들에게 의미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재선거 후보 공천을 위해 노동영, 임병윤, 신동규, 신동현, 정우택 등 5명의 응모자를 상대로 청주 상당 조직위원장 선출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3."이대로는 안 된다" 유치위원장 직접 질타
           
 충청권이 공동유치에 나선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예비후보도시 결정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유치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가 직접 이대로는 안 된다고 질타했습니다. 다소 늦었지만 충청권 대학들도 유치활동에 본격 나섭니다. 신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청권대학 총장협의회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유치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학생 홍보대사 운영 등 유치활동에 참여하고 지원협의회 구성도 검토하게 됩니다.

           ◀SYN▶이광섭/한남대 총장(대전권대학발전협의회 공동의장)
충청권의 모든 대학, 그리고 기관, 주민을 아우르는 참여로 확대되는 마중물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바입니다.

 대회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대학들이 본격적으로 힘을 보태기로 했지만, 다소 늦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내년 1월 후보도시 결정까지 불과 두 달,

 곧 방학인 것을 고려하면 시간이 많지가 않습니다.

           ◀SYN▶이우종/청운대 총장(대전·세종·충남총장협의회 수석회장)
때늦은 감이 저는 있습니다, 느낌상. 그래서 좀 더 열심히 노력해야 되지 않을까.

 후보도시 결정에 중요한 요건인 지역 내 유치 분위기도 기대 만큼 조성되지 않고 있다는 내부 비판이 나왔습니다.

 유치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대로는 안 된다며 분위기 조성과 홍보 강화를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다시 세우라고 지시했습니다.

           ◀SYN▶이시종/충북지사(유치위원장) 
분위기가 안 사는 게 아니고 조직위가 대학에서 분위기가 살도록 계획이 없는 거야. 계획도 없고 실행도 없고..

 현재 대회 유치에는 충청권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2곳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2028년 미국에서 올림픽이 열려 1년 전인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충청권 유치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지만, 시설 등을 고려할 때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후보도시 결정까지 두달 여,
 
 충청권이 유치 의지를 얼마나 보여주느냐가 그동안 한 번도 이루지 못 한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 개최의 염원을 푸느냐의 중요한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영상 김경호)



4.'위드코로나' 충북 공연계도 '들썩' 관객 기대감도

 코로나19로 오랜 시간 움추렸던 충북 공연계도 '위드 코로나' 바람을 타고 기재개를 켜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도내에 다양한 공연들이 잇따라 예정된 가운데, 허용 관객 수가 늘면서 예술 종사자들도, 시민들도 기대감이 큽니다.

 조미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0년, 현존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대규모 예산을 들여 세종문화회관에서 선보인 한국 오페라 직지,

 야심차게 선보였던 '가시리', '청주의 하늘은 맑은데' 등 여러 명곡의 명맥을 잇기 위해 오페라 축소판 격인 갈라 콘서트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보입니다.

 직지와 직지 간행에 드는 비용을 후원한 비구니 묘덕 스님에 대한 이야기를 창작을 가미해 풀어놓은 창작 오페라, 올해는 기존 4막 구성에 서곡과 간주곡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겨우 30명 앞에서 공연했던 지난해와 달리 '위드 코로나' 시행을 맞아 올해는 500명까지 관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INT▶강진모/오페라 갈라콘서트 '직지' 제작
"코로나 때문에 항상 갇혀 있고 늘 불안한 마음으로 공연을 했고 비대면으로 많이 했는데, 이번에 이렇게 5백 명이라는 많은 인원을 초대하다 보니 많이 설레고"

 지난해 충북연극제 대상작이자 대한민국연극제 은상 수상작 '숙희책방'도 비대면 공연을 벗어나 드디어 관객들을 직접 만나게 됐습니다.

 5.18 당시 시민군이 40년 뒤 미래로 오게 돼 자신의 딸을 마주하면서 생긴 일을 다룬 이야기인 '숙희책방'은 이번 주말 충주를 시작으로 이달 청주와 익산을 찾아갑니다.

           ◀INT▶문의영/'숙희책방' 작가·배우(연우 역)
"오셔서 보셨을 때는 훨씬 그 감동이라든지 공감 같은 것들이 관객분들이 훨씬 많이 되셔서, 그래도 예전보다는 조금 더 자유롭게 관객분들을 만날 수가 있어서 저희로서는 되게 기대감이 크고..."

 이외에도 지역의 우수한 청년예술가들의 기획공연인 '라이브-인디', 허난설헌의 삶을 소재로 한 소설을 창작춤으로 재해석한 '그녀 난설헌, 부용꽃 붉은 시절에 춤추다' 등 다양한 공연들이 잇따라 무대에 오릅니다.

 오랜 시간 현장 관람을 기다려온 관객들도 설레긴 마찬가지입니다.

           ◀INT▶이지담/청주시 봉명동
"공연을 좀 좋아하는 편이서 보러 가고 싶고 했는데, 좌석 수가 제한이 돼 있다 보니까 표를 못 구해서 못 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앞으로는 편하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위드코로나 시행으로 백신 접종 완료자는 한칸 띄우기 해제 대상이지만,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도내 대부분 공연장은 당분간 좌석 한칸 띄우기는 유지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조미애입니다.



5.청주동물원 오는 9일부터 재개장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청주동물원이 다시 문을 엽니다.

 청주시는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정책에 따라 단계적 일상회복의 하나로 지난해 11월부터 문을 닫았던 청주동물원을 오는 9일부터 재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실내시설인 열대관의 관람은 제한되며, 동물원 입장은 반드시 발열 검사와 방문 확인, 손 소독 절차를 거쳐야 가능합니다. 



6.'선비의 노래'.. 석암제시조창 이상래
           
 MBC충북은 사라져가는 무형문화재 장인들의 모습을 고화질 영상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지난해부터 '장인의 기록'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청주에서 석암제시조창을 전수하고 있는 이상래 선생이 주인공입니다.

 뉴스 영상으로 함께 감상해보시죠.
    
           ◀영상▶
          
◀INT▶이현배/석암제시조창 이수자, 아들
"선생님께서 시조창 하시는 모습을 영상으로 남기기 위해서 방송국에 왔습니다. 올해로 연세가 77세이신데요. 한평생 시조창 연구만 해 오셨습니다." 
 
 
(시조창 소개 자막)
동창이 
평시조

(가사 소개)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INT▶이상래/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석암제시조창 
"시조는 평시조, 사설시조, 지름시조 이렇게 셋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INT▶이창신/청주대학교 음악학과 명예교수
"평시조의 평은 평평하다라는 의미도 있지만, 
처음이 시작하는 음이 좀 높은 음도 있고 낮은 음이 있어요. 그런데 중간의 음정 정도로 시작하는 걸 평시조라고 합니다."

*충청북도 청주시

時調唱 시조창
시조를 가사로 부르는 우리 고유의 대중음악

           ◀INT▶이창신/청주대학교 음악학과 명예교수
"시조창은 시조를 노래하는 것인데, 여기서 시는 '때 시(時)'자를 씁니다. 요즘 말하는 대중적인 의미가 상당히 많이 있죠."

*Q. 시조창(時調唱)의 전승지에 따른 구분?

           ◀INT▶이창신/청주대학교 음악학과 명예교수
"서울 경기지역에서 많이 불리는 것을 경제(京制)라고 해요. 경제 이외의 지역에서 부르는 것을 향제(鄕制)라고 하는데, 경상도 쪽은 영제(嶺制)라고 하고 전라도 쪽은 완제(完制), 충청도는 내포제(內浦制)라고 말을 많이 하죠."

 Q. 석암제시조창(石庵制時調唱)이란?

           ◀INT▶이상래/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석암제시조창
"그전에는 다른 데가 악보가 없었어요. 석암 선생이 이 악보를 만들어서 '석암제'라고 부릅니다. 이 악보를 보고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었던 것입니다."


 '24세 때 청주에서 본격적으로 시조창으로 배우다.'

 "본격적으로 한 것이 24살 때, 청주의 일가친척에 쌀을 한 말 맡기고 숙식을 하면서, 청주에서 본격적으로 시조창을 배웠습니다."

(시조창 소개 자막)
푸른산중
남창지름시조 

(가사 자막)
푸른 산중(山中) 백발옹(白髮翁)이 
푸른 산중 백발노인이 

고요 독좌(獨坐) 향남봉(向南峯)이로다
고요히 홀로 앉아 남쪽 산봉우리를 바라본다

           ◀INT▶이창신/청주대학교 음악학과 명예교수
"여자가 부르는 듯이 가늘고 깨끗하게 불러요. 그게 쉽지 않거든요. 목이 타고 나야 하는데, 높은음을 부르면서도, 아주 가늘고 깨끗하게 쫙 뽑아내는 게."

"식물의 유전자도 세계적으로 대단한 자산이 되고 자원이 되잖아요. 그것 못지않게 음악적 요소, 어떤 표현 기법, 이런 것들도 앞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음악을 새로 창작하거나 만들어낼 때, 큰 자산이 될 수가 있어요."


      ◀INT▶이상래/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석암제시조창
"저는 매우 미약합니다. 그런데 아들은 공부도 많이 했고, 앞으로는 아들이 맡아서 한다면 잘 끌고 가리라고 믿습니다."

       ◀INT▶이현배/석암제시조창 이수자, 아들

"아버님하고 시간을 좀 보내려고 하는 마음에서 시조를 시작한 것도 있어요. 미래가 있을 수 있도록 역량을 많이 개발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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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충북 
다큐멘터리 '장인의 기록' 네 번째 시리즈

선비의 노래

취재/연출: 김대웅           
촬영/편집: 김병수
CG: 강인경



7.80대 노인 119구조요청 무시한 소방관 견책 처분

 뇌경색으로 쓰러진 80대 노인의 구조 요청을 묵살한 소방관이 경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청주동부소방서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지난 9월 발음이 부정확하다는 이유로 80대 노인의 119 응급 신고 전화를 허위 신고로 오인한 119 상황실 직원을 견책 처분했습니다.

 또 소방당국은 다시는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상황실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8.음성군 제조 위생 불량 순대 회수조치

 알레르기 유발 성분 표시도 없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순대를 만든 음성군 대소면의 식품업체가 적발돼 긴급 회수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음성군은 해당 업체를 상대로 위해 식품 긴급회수문을 내고, 특정기간에 생산된 39개 제품을 모두 폐기 처분하고, 유통된 제품에 대해서는 긴급 회수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또 위반 사항을 점검해 행정처분하고, 수사 의뢰도 할 계획입니다.

 한편 해당 업체는 이마트와 지에스리테일 등 14개 식품유통업체와 유명 분식 프렌차이즈에도 납품하고 있습니다. 



9.청주 내곡초등학교 모듈러 교실 설치.. 학부모 반발

 청주 내곡초등학교에 설치되는 모듈러 교실에 대한 학부모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오늘(4) 학교 앞에서 집회를 열어 "조립 방식으로 설치되는 모듈러 교실은 학생 안전과 환경 측면에서 문제가 많다며,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충청북도교육청은 "모듈러 교실은 일반 건물과 같은 기준으로 설치돼 안전하고,  학생 과밀 해소를 위해서는 교실 증축이 불가피하다"며 설명했습니다.

 한편 도교육청은 내곡초등학교에 교실 27칸과 다목적실 2곳, 식당 등을 모듈러 공법으로 증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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