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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4(목) 뉴스데스크 충북

MBC충북 뉴스 | 2021.10.14 20:32 | 조회 2063 | 좋아요좋아요 582
1."2025년 충청자치도 출범, 행정 통합" 선언
2."병원 직원도 아플까 무섭다" 의료공백 방치
3.충북 경찰관 5명 코로나19 확진
4.임금체불에 파업했더니 "전기·물 끊어"
5.청주 전역 다음 달 7일까지 집회시위 금지 행정명령
6.폐기물 매립장 반대 충북 공동대책위 발족
7.스포츠 승부가 복불복..뽑기로 예선 탈락
8.제천 위탁의료기관 유통기한 하루 지난 백신 접종
9.청주서도 폐기물 위탁 업체 비리 의혹 제기
10.건물 신축현장 노동자 사망..안전관리 위반 여부 조사
11.살인 혐의 30대 외국인 구속
12.충북 금 12개 등 메달 66개..롤러 3관왕 탄생
13.충청북도 출연기관 전 간부 '뇌물 수수' 법정 구속



1."2025년 충청자치도 출범, 행정 통합" 선언

메가시티 구축을 추진 중인 충청권 4개 시·도가 2024년까지 특별 지방자치단체를 만들고 1년 뒤엔 행정구역까지 통합해 가칭 '충청자치도'를 출범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도 권역별 지자체들의 초광역 협력을 위해 온 힘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전국 시·도지사들이 균형발전과 협력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 자리. 

 충청권 4개 시·도가 오는 2025년까지 행정구역을 통합해 가칭 '충청자치도'를 출범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내후년까지 지역 간 격차 해소와 통합 공감대 형성에 주력한 뒤 충청자치도 출범을 1년 앞둔 2024년, 공동으로 특정 사무를 처리할 '특별지방자치단체'와 '특별지방의회'를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핵심 전략은 4가지.

 충북의 바이오헬스 등 지역별 주력 산업을 묶은 초광역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화력발전을 대신할 신재생에너지 탄소 중립, 그리고 충청 전 지역을 50분 생활권으로 만드는 교통 인프라 구축 등입니다.

 이렇게 되면 2040년 충청권 경제규모는 GRDP 445조, 재정자립도도 44.9%까지 올릴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허태정/대전시장(충청권 대표 발표)
"가칭 충청자치도 출범이라는 충청권의 행정통합 반드시 실현해내도록 하겠습니다. 충청권 메가시티를 통해서 인구는 늘고 거리는 가까워지고."

 충청권을 포함해 초광역 협력을 추진 중인 권역은 부산·울산·경남과 광주·전남, 대구·경북까지 현재 4곳입니다. 

 정부는 초광역 특별 협약제도를 도입하고 설치에 필요한 재원 지원 등 과감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초광역권 전략 산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광역 교통망 구축 지방 거점공항 중점 투자 등을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수도권 일극 체제를 깨기 위해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특단의 발전 전략이 필요하고 '초광역 협력'이 그 전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대통령
"지역의 특성에 맞게 창의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한다면 힘껏 도울 것입니다. '초광역 협력'을
새로운 국가균형발전 전략으로 삼고 대한민국을 다극 체제로 전환하는 초석을 놓겠습니다."

 이미 매달 한 번씩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특별지자체 출범과 행정구역 통합에 강한 의지를 보인 충청권 4개 시·도.

 그만큼 생존이 절실하다는 뜻인데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는 이번에도, 기대를 모았던 수도권 공공기관 추가 이전 계획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정재영입니다.


2."병원 직원도 아플까 무섭다" 의료공백 방치

"병원 직원인 나도 아플까봐 무섭다", 충주의 한 종합병원 의료진의 고백입니다.

 상급병원 역할을 해줄 지역 거점 의료기관들이 제 역할을 못하면서, 더는 의료 공백을 방치하지 말라며 충주시청 앞에서 방역복 시위까지 벌어졌는데요.

 충주시를 향해 함께 문제를 풀어나갈 협의체나 기구를 만들어보자고 의료 종사자들이 거리로 나선 겁니다. 허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0년 전 충주 외곽 산 중턱으로 이전한 충주의료원.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찾기엔 떨어지는 접근성은 문제로 지적돼 왔습니다.

 지난해부터 병원이 나서 취약계층 전용 순환 버스 운행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시내 병원 있는 주요 지점을 도는 방법도 제시됐지만, 택시와 버스업계의 반대 등에 충주시는 1년 가까이 결론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충주의료원은 수익성 악화로 응급의학 전담 전문의를 구하지 못하는 등 코로나19 전담 병원이 되면서 간호사들의 사직까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연화/보건의료노조 충주의료원 지부장
의사인력은 13명이 부족하고, 간호사는 20명이 정원에서 부족합니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진료받을 권리를 박탈하는 것과 직결되고 있는데요.

 충주에서 의대를 인가받고도 제대로 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는 건국대 충주병원.

 의대는 2007년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된 뒤  사실상 충주를 떠났습니다.

 지역 의료 확충 의무를 저버렸지만, 사립대병원이란 이유로 지역에선 15년 가까운 편법 운영을 사실상 방치했습니다.

 서울병원에 투자가 집중되는 사이 열악해진 충주병원은 500병상에서 지역 거점 대학병원 기준에도 못 미치는 300병상까지 줄었습니다.
 
 현재 충주병원은 최신 의료 장비 확충은 물론, 교원 발령과 전공의, 인턴 배치도 잘 안 되고 있습니다.

양승준/보건의료노조 건국대 충주병원 지부장
규모가 작고 시설이 낡다보니까 진료 의사들이 건대 충주병원에 오려고 하질 않습니다. 페이닥터로 충원하다보니까 학생들의 학습권도 보장되지 않는 상태입니다.

 이런 의료 공백 사태를 외면하지 말라며 지역 의료 종사자들이 방역복을 입고 직접 거리로 나섰습니다.

 두 병원을 중심으로 중증외상, 심뇌혈관, 고위험 산모를 받을 산부인과 등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는 의사와 간호 인력 확충을 요구하는 등 지역 의료 공백 해결을 위해 지방 정부도 이젠 역할을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장민경/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충북지역본부 조
직국장
충주의료원은 충청북도 관할이니까 도에서 알아서 하겠지. 건국대 충주병원은 사립대 병원이니까 건국대 법인에서 알아서 하겠지라고 손 놓고 있습니다.

 "이젠 나도 아플까 봐 무섭다"는 병원 종사자들, 협의체나 기구 마련을 위한 대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지자체의 한계를 말하는 충주시는 특별한 답을 내놓진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3.충북 경찰관 5명 코로나19 확진

 
 충북 경찰관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어제(13) 오후  경찰관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오늘(14)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검사 결과 경찰 2명이 추가로 확진됐고,2명 모두 백신 접종 완료 후 돌파 감염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과 같은 층에서 근무한 직원 25명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에 들어갔고, 경찰은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인력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4.임금체불에 파업했더니 "전기·물 끊어"

택시 노동자들이 11개월 동안 임금을 받지 못해 파업에 들어갔더니, 사업장에서 전기와 물을 끊어버린 일이 벌어졌습니다.

 불이 나거나 극단적인 상황을 막기 위한, 순전히 안전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노동부도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이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노동자 스무 명이 일하고 있는 충주의 한 법인택시 사업장.

 주차된 택시 옆에 현수막이 나부끼고, 천막이 세워졌습니다.

 일부 노동자들이 지난달 12일부터 한 달 넘게 파업 중인 현장입니다.

 임금체불 문제로 회사와 교섭을 진행해왔지만 지난 8월 일방적인 결렬 통보를 받으면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송기식/택시업체 노조원
"작년 11월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 임금체불이 11개월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한다든가 해서 생계를 지금 이어나가고 있죠."

 그동안 체불된 임금은 통틀어 1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노조는 사측의 불법행위를 지적한 이후 임금체불이 시작됐다고 말합니다.

 택시 운행에 드는 비용을 직원들에게 떠넘기고 전액관리제를 지키지 않아 시에서 과태료를 받자 보복성으로 이뤄졌다는 겁니다.

 밀린 임금을 받기 위해 파업을 했지만 사측은 협상 대신 물과 전기마저 끊었습니다.

이용건/택시업체 노조원
"저희들은 분명히 합법적으로 파업을 하고 있는데 그마저도 회사에서는 단전, 단수를 해버린 거는 이거는 (노조 방해다)"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사측 대표는 임금체불과 노조 탄압, 전액관리제 위반 모두 부인했습니다.

 정상적으로 일한 만큼 받아 가는 게 맞지 않냐며 논의하는 과정에서 협상을 거부당했지만 정해진 월급을 지급했고, 전기와 물을 끊은 것도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이 임금체불과 부당노동행위 등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업체에는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다섯 차례, 3천만 원 넘는 과태료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영상취재 천교화)


5.청주 전역 다음 달 7일까지 집회시위 금지 행정명령


 민주노총이 내일(15) SPC 청주공장 인근에서 시위를 예고한 가운데, 청주 전역에서 다음 달 7일까지 모든 집회 시위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이 발령됐습니다.

 청주시는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가 다음 달 7일까지 집회 신고를 낸 것과 관련해 이같이 조치하고, 특히 집회가 시청과 도청 등으로 이동할 것에 대비해 행정명령 범위를 시 전역으로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청주시는 지난달 SPC 청주공장에서 행정명령을 어기고 집회를 강행한 관계자 11명을 경찰에 고발했으며, 흥덕경찰서는 입건된 33명이 
계속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 신청 등 강제 수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6.폐기물 매립장 반대 충북 공동대책위 발족

충북에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는 폐기물 매립장을 막기 위해, 환경단체와 해당 마을주민들이 연대한 공동 대책기구가 발족했습니다.

 산업폐기물 매립장 반대 충북 공동대책위는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폐기물 처리장을 지으려는 지역은 대부분 인구 밀도가 낮은 농촌이라 마을 주민들의 저항에 늘 한계가 있었다며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대책위에는 매립장 신설로 갈등을 빚고 있는 충주와 제천, 단양, 괴산, 강원 영월 등지의 주민 대책위를 중심으로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과 전농 충북도연맹, 진보당 충북도당 등이 참여했습니다.


7.스포츠 승부가 복불복..뽑기로 예선 탈락

 아무리 운도 실력이라지만, 실제 경기 없이 뽑기로만 승부를 가른 웃지 못할 스포츠 경기가 올해 전국체전에서 벌어졌습니다.
 강력 우승 후보였던 청주의 한 고교 소프트볼팀이 단 한차례 뽑기에 져서 경기장에 서 보지도 못하고 짐을 싸야 했습니다.
 심충만 기자입니다.
           ◀기자▶

 전체 11명 가운데 상비군 포함 4명의 국가대표가 포진한 충북대 사대부고 소프트볼팀.

 역대 전국 1, 2위를 다투던 강팀으로 특히 올해 전국체전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단 한 경기 치를 기회조차 없이 토너먼트 탈락이라는 황당한 일을 겪어야 했습니다.

 경기 당일 흔치 않은 가을 장대비로 경기 진행이 어렵자, 규정에 따라 추첨으로 승부를 갈랐는데,

 허무하게도 뽑기 한 번 잘못했다가 그대로 첫 경기를 패배해 짐을 싸야 했습니다.

 이 첫 경기는 전체 9개 출전팀 중 8강을 추려내는 유일한 예선전인데,

 앞선 대진 추첨에서 하필 이 예선전을 치를 두 개 팀에 뽑히는 등 불운의 연속이었습니다.
      
윤용중 / 충북대 사대부고 소프트볼팀 감독
"규정에 정해져 있는 부분을 어떻게 바꿔 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경기를 어떻게든 진행을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주셨으면 하는 부분들이 가장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하루 예닐곱 시간씩 땀 흘린 선수들은 며칠째 눈물을 글썽입니다.

 전국체전 성적은 곧 있을 대학 입시의 가장 중요한 내신 성적 같은 건데, 

 지난해는 코로나 때문에 전국체전이 아예 없었고, 이번엔 뽑기 한 번에 기회를 잃은 겁니다. 

 이예린 / 충북대 사대부고 소프트볼 선수
"저희가 아픔도 참고 열심히 진짜 달려온 경기를 앞에 두고서 비 때문에 뽑기를 해버려서 아쉬웠어요."

 반면 이 대회 공동 우승팀 가운데 한 팀은 실제 경기 없이 추첨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습니다. 

 한편 청주 세광고 야구팀은 장대비에 토너먼트 두 경기를 연거푸 추첨만으로 이겨 준결승에 오르는 등 뽑기 한 번에 울고 웃는 낯선 대회들이 오늘 폐막한 전국체전에서 펼쳐졌습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영상취재 이병학)


8.제천 위탁의료기관 유통기한 하루 지난 백신 접종

 제천의 한 병원에서 유통기한이 하루 지난 백신이 접종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어제(13) 제천의 한 병원에서 유통기한이 하루 지난 모더나 백신을 시민 10명에게 접종한 것을 확인하고 모니터링에 들어갔습니다.

 해당 접종자들에게는 모두 통보됐고, 2주간의 모니터링 후 이상 반응이 없을 경우 재접종을 받게 됩니다.

 제천시보건소는 해당 병원의 위탁의료기관 승인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9.청주서도 폐기물 위탁 업체 비리 의혹 제기


 음성에 이어 청주에서도 폐기물 수거운반 위탁 업체에 대한 비리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비정규직 없는 충북 만들기 운동본부'는 청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한 폐기물 수거운반 위탁업체가 12명의 인건비를 받고도 현장에는 9명만 투입하는 등의 의혹을 제기하며, 진상 규명과 상응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또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폐기물 수거운반 등의 공적 업무는 지자체가 직영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음성군은 위탁 청소 노동자들의 비리 의혹 제기로 감사에 착수해, 위탁업체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직영으로 전환했습니다. 


10.건물 신축현장 노동자 사망..안전관리 위반 여부 조사

 어제(13) 음성의 한 물류창고 신축 현장에서 53살 건설장비 대여업체 직원이 화물차에서 하역 작업을 하다 장비에 깔려 숨져 관계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은 사고 원인과 함께 현장 관리감독 배치 여부와 화물차 짐칸 설비 등 안전기준을 준수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직원은 점심시간에 현장에 아무도 없을 때 혼자 작업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살인 혐의 30대 외국인 구속

 청주청원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사창동의 한 빌라 입구에서 20대 외국인 남성을 흉기로 살해한 30대 외국인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범행 사실을 확인했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사유를 밝혔습니다.

 피의자는 현재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진술을 거부하고 있고, 숨진 남성과 동거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2.충북 금 12개 등 메달 66개..롤러 3관왕 탄생


 오늘(14)까지 일주일 동안 경북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금 12개 등 모두 66개의 메달을 따냈습니다.

 특히 롤러 김민서는 1만 미터와 계주 3천 미터 등에서 3관왕에 올랐고, 체조의 신솔이도 마루와 안마에서 2관왕을 달성했습니다.

 또 롤러 안정민과 민성현, 심채은과 심인영도 각각 남녀 5백 미터에서 나란히 대회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한편 결승에 올라 금메달 기대를 더 높였던 청주 일신여고 핸드볼팀과 충주 예성여고 축구부는 각각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올해 전국체전은 고등부 경기만으로 축소 개최돼, 시도별 순위를 매기지는 않습니다.


13.충청북도 출연기관 전 간부 '뇌물 수수' 법정 구속


 업무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민간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충청북도 출연기관 전 간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고춘순 판사는 업무 관련 업체로부터 자동차 등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40대에게 징역 2년에 벌금 5천만 원, 추징금 2천여만 원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고 판사는 "지자체 출연기관 임직원으로서 청렴하고 공정한 직무수행 의무가 있음에도 뇌물을 수수해 사회적 신뢰를 훼손했다"며, "다만 범행을 시인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뇌물을 준 혐의로 함께 기소된 민간업자에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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