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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4(금) 뉴스데스크 충북

MBC충북 뉴스 | 2021.09.24 20:24 | 조회 267 | 좋아요좋아요 78
 
1.화물연대 코로나 속 집회 강행.이틀 만에 해산
2.내년도 충북형 생활임금 시급 '1만 326원'
3.'친환경 전기유람선' 충주 탄금호에서 첫선
4."도시개발하는데 교각?" 충북선 고속화 '갈등'
5.'코로나·추석·시험' 혈액 수급 3중고
6.충북교육청 다음 달 국정감사.. 납품비리 등 도마
7.데이트 폭력 신고는 2배 증가, 구속은 절반 감소
8.충주 목계 솔밭캠핑장 내년 8월까지 임시폐쇄



1.화물연대 코로나 속 집회 강행.이틀 만에 해산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청주 SPC 삼립공장 앞에서 농성을 벌인 화물연대 소속 노조원들이 
이틀 만에 해산했습니다.

 코로나 3단계 집회 허용 인원은 49명인데, 이를 훌쩍 넘는 3백여 명이 참여해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는 등 한때 긴장이 감돌았습니다.
 김은초 기자입니다.
         
           ◀기자▶
 청주 일반산업단지 내 SPC삼립 공장 앞.

 공장으로 진입하려는 화물연대 소속 노조원들과 이를 막으려는 경찰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불합리한 근무여건을 개선하라며 전라도와 경상도에서 모인 노동자 3백여 명이 이틀간 집회를 이어가자, 경찰 6백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방역지침에서 허용한 집회 가능 인원 49명을 
넘겨 어제부터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진 상태였지만, 집단 농성은 계속됐습니다.

 화물연대는 민주노총 소속 기사들에게만 불리한 배차가 여전하다며 회사 측이 근무여건 개선에 관한 노사 합의를 지키기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남준/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 부위원장
 "(사측이) 합의를 아직까지 이행하지 않고 있어서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계약해지와 손해배상 청구를 (노조 측에)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집합금지에 따른 해산 명령이 거듭되자 노조원들은 농성을 풀고 이틀 만에 해산했습니다.

           
오윤성/흥덕경찰서 경비과장
 "현재 불법행위에 대해서 경찰에서 채증을 한 상태이며 추후 수사 대상을 선별해서 사법 처리를 할 예정에 있습니다."
 
 경찰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기고 집회를 연 주최 측을 집시법 위반으로 입건하고, 청주시는 이들을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고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은초입니다.
 영상취재: 신석호


2.내년도 충북형 생활임금 시급 '1만 326원'

 내년 첫 시행되는 '충북형 생활임금' 수준이 시급 1만 326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오늘(24) 오후 노동 단체와 사용자 단체, 충북도의원 등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충청북도 생활임금위원회 회의 결과 내년도 지급 금액은 최저 시급 9,160원보다 1,166원 높게 책정됐습니다.

 해당 금액은 충북연구원이 제시한 1만 137원에서 1만 534원 사이 3가지 안 가운데 충북 소비자 물가 상승률 2.9%를 반영한 것입니다. 

 적용 대상은  '자치단체 소속 노동자'와 '자치단체 산하 출자출연기관 소속 노동자'로 제한됐습니다. 


3.'친환경 전기유람선' 충주 탄금호에서 첫선

전기차, 수소차 등 환경을 생각한 이동수단이 대중화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선박도 등장했습니다.

 전기와 태양광을 동력으로 삼아 환경오염을 줄인 유람선이 충주에서 첫선을 보였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충주 조정지댐 건설로 생긴 호수, 탄금호에 유람선 한 대가 자리 잡았습니다.

 정식 취항 준비를 마친 '친환경 유람선'입니다.

 겉모습은 기름과 엔진을 이용하는 선박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환경오염을 최소화한 게 특징입니다.

[이지현 기자] 이렇게 전기로 충전해 동력을 얻을 뿐만 아니라, 배 상단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유람선 운항은 국내 최초.

 72명까지 태울 수 있는 전기유람선은 선착장부터 무지개길로 불리는 탄금호 중계도로까지 왕복 5km 구간을 하루 5차례 오갈 예정입니다.

 시속 13km로 일반 유람선보다 느리지만, 호수와 공원, 문화재를 조망하는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학생들을 위한 에너지 체험교육 자료로도 쓸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습니다.

김정욱/친환경 전기유람선 사업자
"전기 충전을 통해서 배터리에 전류를 저장해서 모터를 구동해서 추진하는 100% 친환경 전기 선박이다, 이 말씀입니다."

 충주시는 지난 2016년 사업자와 협약을 맺고 선착장까지 지원한 만큼, 지속 가능한 관광의 표본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현섭/충주시 관광개발1팀장
"저공해 자격 기준을 충족하여 운항 시에 수질 및 대기오염을 원천 차단할 수 있습니다. 탄금호에 새로운 명물로 자리매김하여..."

 수면에 파동을 일으킨다며, 사업 초기부터 제시됐던 탄금호 조정훈련 방해 문제 또한 운항 시간과 노선을 협의하며 해결된 상태.

 환경오염 문제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는 가운데, 관광사업 또한 친환경에 한 발짝 가까워졌습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천교화, CG 강인경


4."도시개발하는데 교각?" 충북선 고속화 '갈등'

올해 초 국토교통부의 충북선 고속화사업 노선안이 공개됐는데요.

 충주에선 노선이 관통하는 지역에 도시 개발을 추진 중인 한 종중을 중심으로 반대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내놓은 대체 노선을 역시 반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허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충주 외곽을 도는 순환도로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광명산, 이른바 팽고리산입니다.

 안동 권씨 종중이 관리하는 산으로 도로가 관통해 두 동강 났습니다.
 
 이후 종중은 민간업체와 함께 도시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3가량은 박물관과 전망대를 갖춘 도시공원으로 만들어 시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6만여 제곱미터는 아파트 개발을 구상 중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도로 관통 구간과 십자 모양으로 충북선 고속화사업 구간에 들 것으로 알려지면서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권오협/충주 충북선고속화사업 비대위 사무국장
제일 큰 문제는 저희 종중의 산 문제가 아닙니다. 교각을 세우고 또 여기 교각이 건너가고 저쪽 (파라다이스) 예식장까지 가다 보면 이쪽에 방음벽을 설치해야 합니다. 그러면 충주시청에서 보면 이것은 흉물 덩어리가 되는 겁니다.

 역시 교각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도심 지점마다 반대 플래카드가 붙는 등 종중과 반대 주민들은 다음 주 집회도 예고한 상태입니다.
  
 이들이 외부기관에 맡겨 내놓은 대체안은 남한강 목행대교를 건넌 북쪽으로 더 넓게 곡선화한 것으로 국토부 안보다 0.4km 늘어나는데, 충주역에서 출발한 저속 구간인 만큼 시간상 큰 차이가 없고 예산도 덜 소요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대체 노선에 들어가는 목행, 동량, 금가 일부 지역 주민들이 가만히 있는 지역을 왜 끌어들이냐며 발끈하고 있습니다.

김병태/충주시 동량면 이장협의회장
안동 권씨들이 얘기하는대로 가면 자연부락을 4-5군데 지나가요. 새로. 그러니까 자연부락에서 동네를 지나가니까 다 싫어하죠.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누가 있어요.

 이와 별도로 국토부 노선에선 빠진 충주시 관문, 달천 과선교 구간의 직선화를 요구 중인 충주시와 충청북도는 충북선 고속화사업 예산이 수천억 원 더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 국토부 안에서 더 추가적인 노선 변경 요구에 대해선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충주시는 국토부와 천억 원이 소요될 달천 과선교 구간 직선화 투입 예산 범위를 놓고 조율 중이지만, 기획재정부의 수용 여부라는 산도 남겨 놓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5.'코로나·추석·시험' 혈액 수급 3중고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추석 연휴가 끝난 시점이 학교들의 시험준비기간과 겹쳐 말그대로 3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정부는 공공부문의 단체 헌혈을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기자▶
 충북도청 주차장,

 헌혈버스에 직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집니다.

 건강 기준을 통과하고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지도 일주일이 넘어야 해 헌혈을 하는 것도 쉽지만은 않습니다.

           
김유리/충청북도 일자리정책과  
헌혈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요..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거에 대해서 좀 다행이다고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헌혈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군인과 학생들의 참여가 줄어들면서 공공기관 의존도가 그만큼 높아졌습니다.

 충북도청의 단체 헌혈은 올들어 벌써 4번째입니다.

 공공기관들이 나서고 있지만 올해 지난달까지 충북의 헌혈은 5만6천여 건으로,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정도 줄었습니다.


우경수/충청북도 보건정책과장
많이 모이지 못하니까 단체 헌혈이 안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사항을 우리 관공서나 군인, 학생들이 많이 보완해줘야 하는데..

 특히, 추석 연휴 직후는 혈액 보릿고개로 꼽힙니다.

 추석 연휴 헌혈이 줄어든 상태에서 연휴가 끝나고 의료기관들의 혈액 수요는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올해는 추석 연휴가 끝난 시점이 학교들의 시험 준비기간과 겹쳐 혈액 수급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김한일/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고등학교 3학년 뿐만 아니라 모든 학년들이 지금 중간공사를 앞두고 있거나 이미 시험을 치르고 있는 관계로 학생들 헌혈이 많이 지금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충북의 혈액 보유량은 오늘 0시 기준 4.2일분으로 적정 수준인 5일분보다 적은 관심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전국 기준은 이보다도 낮은 3.5일분에 불과합니다.

 대한적십자사는 거리두기와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며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영상 김경호) 


6.충북교육청 다음 달 국정감사.. 납품비리 등 도마

 충청북도교육청이 다음 달 7일 국회에서 국정감사를 받습니다.

 이번 국감에서는 검찰이 수사 중인 납품 비리 의혹과 극단적인 선택을 한 청주 중학생 2명의 사건 등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또 청주지방검찰청과 청주지방법원, 충북대, 식약처, 질병관리청 등 충북의 각급 기관들도 다음 달 6일부터 국회 각 상임위원회의 검증대에 오릅니다.

 2년마다 국정감사를 받는 충청북도와 충북지방경찰청은 올해는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7.데이트 폭력 신고는 2배 증가, 구속은 절반 감소

 지난 5년간 데이트폭력 신고는 2배 이상 늘었지만 구속 인원은 절반 가까이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임호선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데이트폭력 신고 건수는 만 8,945건으로 2016년 9,364건에 비해 2배 이상 늘었습니다.

 반면 구속 인원은 2016년 449명에서 지난해 241명으로 46% 감소해, 구속 수사율은 2.68%에 불과했습니다.

 임 의원은 "데이트폭력에 대해 스토킹처벌법이나 가정폭력처벌법에 준해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8.충주 목계 솔밭캠핑장 내년 8월까지 임시폐쇄
 
 코로나19 이후 무료 차박 성지가 된 충주 목계 솔밭캠핑장이 내년 8월까지 운영을 중단합니다.
 
 목계 솔밭캠핑장 조성사업 시행에 따른 것으로 충주시는 61억 원을 들여 캠핑 사이트 171면과 화장실, 취사장, 오수 처리시설 정비를 위해  조성 완료 시점인 내년 8월까지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성 이후에는 유료로 개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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