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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0(금) 뉴스데스크 충북

MBC충북 뉴스 | 2021.09.10 20:32 | 조회 243 | 좋아요좋아요 80
 
1.격리 마친 아프간 기여자들..본격 정착 준비 시작
2."부동산세부터 깎아라!" 공인중개사 맞불 제안
3.충북 52만 명 대상 독감 무료예방접종 추진
4.추석방역대책, 봉안시설 총량 예약제 시행
5.사라진 농촌 우체국, 자치단체가 부활
6.검찰, 충북교육청 납품비리 의혹 1명 영장 청구
7.세종서 일본뇌염 환자 발생, 매개모기 조심
8.충주 출렁다리 설치사업 청신호 



1.격리 마친 아프간 기여자들..본격 정착 준비 시작
 
'미라클 작전'을 통해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이 한국 땅을 밟은 지 2주가 지났습니다. 

 오늘 새벽 자가격리가 모두 끝났는데요, 본격적으로 우리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합니다. 
이채연 기자입니다.

           ◀기자▶
 충북 진천의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곳곳에 빨래가 널려있고, 한 가족은 베란다에 나와 청소도 하고 바람을 쐽니다.

 지난달 말 입국한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은 마지막 PCR 검사에서 전원 음성이 나오면서 2주간의 자가격리를 끝냈습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숙소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됐는데 우선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아프간 특별기여자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가 지금도 감사한 것은 한국이 동반자로서 저희를 환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물 안에서 다른 층으로 이동할 수 있고
하루 1시간 운동장 산책도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6주 동안 이곳에 머물며 한국어와 우리 문화 교육, 심리 상담을 받게 되는데, 

 미성년자가 전체의 61%를 차지하는 만큼, 놀이·체험 프로그램들도 진행됩니다. 

 전국에서 기부의 뜻도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4억 원이 넘는 성금과 물품들이 모였습니다.  

         
김유민/음성군 맹동면
"우리나라도 옛날에 도움을 받았던 입장으로서 많이 도와줘야 된다고 생각하고 의료나 주거시설 같은 걸 많이 (지원)해줬으면 좋겠어요."

 이들은 다음 달 말 제3의 지역으로 이동해 4개월 동안 정착 교육과 취업 지원도 받게 됩니다. 

김부겸/국무총리
"현재 몇 군데 장소를 물색 중인데요. 여러 가지 교육 프로그램이나 이런 것을 이수할 곳으로 이전을 하게 될 겁니다."
  
 정부는 의료진, 교수 등 전문 인력이 많은 만큼 전문성을 살리는 방안을 고려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이채연입니다. 
(영상: 천교화) 


2."부동산세부터 깎아라!" 공인중개사 맞불 제안

집값이 무섭게 치솟으면서 덩달아 같이 올라가는 것이 있죠? 바로 세금과 중개수수료입니다.
 정부가 서민 걱정된다면서 수수료 인하를 추진하자 청주지역 중개업자들이 수수료의 몇 배인 부동산 세금부터 낮추라며 맞불 요구에 나섰습니다.
 심충만 기자입니다.
        
           ◀기자▶

 청주의 한 아파트는 전용 84㎡ 최고가가 7억 2천만 원.

 준공 2년여 만에 분양 원가의 2.5배로 뛰어올랐습니다.

 집값이 더 비싼 동네는 같은 전용 면적이 최고 8억 원대 중반을 찍기도 했습니다.

 올해 청주 아파트값의 평균 누적 상승률은 9%. 

 지난해 상승분을 더해, 연말이면 2년 사이 20%에 이를 전망입니다.

        
최인숙 / 공인중개사
"인근 지역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서울이라든가 세종이라든가, 대전 같은 곳은. 특히 서울 같은 곳은 굉장히 많이 뛰었지만 우리 지방은..."

 당연히 거래액의 일정 비율로 정해진 각종 세금과 부동산 중개수수료도 집값에 비례해 올라가는데,  

 둘 다 비쌀수록 적용 비율이 높아져 부담은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부동산 정책 실패 정부는 책임져라!"

 당장 이 세금부터 내리자는 주장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중개료 인하를 추진하는 정부에 반발해 공인중개사들이 정부에 맞불 요구를 하고 나선 겁니다.  
  
 중과세로 점점 세부담을 늘려 온 정부가 서민을 위한다면서 왜 세금은 그냥 두고 중개료만 깎냐는 겁니다.

        
 서용원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지부장
"중개보수 0.1% 이게 중요합니까? 양도세 30% 중과세에다 70%, 80%가 넘어갑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이게 팩트고."

 정부가 입법예고한 개정안은 거래가가 6억 이상부터 요율 변경이 적용되는데, 

 청주에도 84㎡ 기준 신축 대부분이 5억 대를 넘어 일부는 7~8억 대에 올라섰고, 대형 일부는 거의 20억 원 가까이 기록해 적용 대상 매물도 점점 급증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영상취재 이병학)  


3.충북 52만 명 대상 독감 무료예방접종 추진

 어린이와 임산부, 고령자에 대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실시됩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진행상황을 고려해 대상과 연령별 접종 시기를 달리하고, 고령자는 사전 예약을 통해 날짜와 의료기관을 분산해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무료 접종 대상은 임산부와 생후 6개월에서 만 13살 이하 어린이, 만 65살 이상 고령자 등 52만 8백여 명입니다.
   
 접종 일정은 오는 14일 임산부와 백신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부터 시작해, 다음 달 12일부터는 65살 이상 고령자가 순차적으로 지정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받게 됩니다. 


4.추석방역대책, 봉안시설 총량 예약제 시행

 추석 특별 방역대책에 따라 공동묘지 등 도내 추모시설에서 '1일 추모객 총량 예약제'가 시행됩니다.

 제례실과 유가족 휴게실이 폐쇄되고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며, 방문 전에 반드시 사전 확인과 예약을 해야 합니다.

 충북 방역당국은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해 비대면 성묘와 가족 모임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난해 추석 처음 도입된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는 어디서든 무료로 이용 가능한 비대면 서비스로, 고인의 추모관을 꾸며 헌화와 분양을 할 수 있습니다.


5.사라진 농촌 우체국, 자치단체가 부활

 경제논리에 밀려 사라지는 우체국이 충북에도 생기고 있는데, 지자체가 직접 나서 일부 우편 업무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사람'이 직접 하는 우체국의 다양한 공공서비스 영역을 무시할 수 없다는 인식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허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구 700명 남짓 제천의 면 소재지.

 이른 아침부터 어르신들이 면사무소를 찾았습니다.

 면사무소에 딸린 우체국에 등기를 접수하기 위해서입니다.

 90년 된 우체국이 적자로 문을 닫은 이후 우편 업무를 지자체가 가져온 겁니다.

 금융업무는 하지 않기 때문에 이름은 우편취급국.

 지자체가 위탁을 받은 전국 첫 사례로, 직원은 제천시가 지역주민으로 고용했습니다.
 
         
권순각/제천시청 한수면장
지난 8월 6일에 한수우체국 업무가 종료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우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8월 9일 우편취급국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편 업무는 하루에 7-8건 남짓뿐이지만 인근 우체국까지 차로 20분 넘는 거리를 이동해야했던 노인들은 한시름을 덜었습니다.
 
        
최몽룡/제천시 한수면 주민
오히려 저 아래 있던 것보다 편리한 것 같아요. 여기서 민원봐서 바로 하고

        
한인숙/한수면우편취급국장
적은 분이지만 불편하실 거에요. 그래서 부담도 크셨는데, 여기가 생겨서 고마워하고 계세요.

 지난해 우정사업본부가 적자를 이유로 3년 동안 충청지역에서만 없애겠다고 한 우체국은 전체 250여 곳 가운데 100곳.

 한수면을 비롯해 지금까지 9곳이 폐국했습니다.

 하지만 우편, 금융 업무를 비롯해 코로나19 공적 마스크 판매와 재난기금 신청 창구 등으로 활용되는 등 지역 우체국의 공공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

 폐국을 하더라도 취급국으로 개편하는 등 지자체와 협업 사례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창선/우정사업본부 공무원노조 충청본부장
우체국은 50% 이상이 시외 지역 국민들이 불편한 곳에 우체국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우체국을 바라보는 국민들도 '우체국은 있어야 된다' 이런 인식을 많이 갖고 있는 것 같고요.

 우편, 금융을 넘어 때론 지역 노인의 돌보미로농촌 지역 기간 서비스를 담당해 온 우체국, 존폐 위기는 역설적으로 존재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6.검찰, 충북교육청 납품비리 의혹 1명 영장 청구
 
 충북교육청의 납품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관계자 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지난해 한 시민단체가 "김병우 교육감이 당선 후 2천 억 이상 교육청 예산을 집행하면서 특정업자에게 납품 편의를 봐줬다"며 배임·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한 것과 관련해, 검찰은 지난달 납품업체 관계자와 전 교육청 직원 등 4명의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한편, 김 교육감 측은 지난해 10월 고발인 등을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습니다.


7.세종서 일본뇌염 환자 발생, 매개모기 조심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인근 세종에서 발생함에 따라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모기에 물리지 않게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충북에서도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지난 7월 18일 처음 출현한 뒤 꾸준히 채집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달 첫째 주에 채집된 작은빨간집모기는 하루 평균 180마리로, 한 달 전 19마리에 비해 9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연구원은 잦은 비로 모기 성충의 활동과 유충의 생육 조건이 맞아 개체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8.충주 출렁다리 설치사업 청신호 

 충주호 출렁다리 설치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충주시는 상생발전 협약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협력사업비 60억 원이 일괄 지급됐다고 밝혔습니다.

 충주시는 시비까지 모두 92억 원으로 종민동 종댕이길부터 충주호를 가로지르는 국내 최장 331m의 무주탑 현수교를 2023년까지 준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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