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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8(수) 뉴스데스크 충북

MBC충북 뉴스 | 2021.07.28 21:55 | 조회 414 | 좋아요좋아요 121

1.폭염의 공습, 온열질환자도 '급증'
2.충북 '돌파감염' 7명.."방역수칙 준수 계속"
3.통한의 노근리 쌍굴다리..길목 역할 종료
4.세종-청주 광역BRT 신설, 이르면 2025년 개통
5.이시종 지사, 박병석 의장 만나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건의
6.괴산 '농업 예산 1천억 원' 스마트농업·유기농 집중
7.충주 골프장 업체 9홀 증설하려다 제동
8.폭염 영향 과수화상병 소강 상태
9.불법체류자 수갑 찬 채 도주..6시간 만에 검거
10.충북 소비자심리지수 7개월 만에 하락
11.농촌재생뉴딜 공모사업 영동군 추가 선정
12.음성군, '성장촉진지역' 소이·원남·생극 집중 투자




1.폭염의 공습, 온열질환자도 '급증'

 폭염의 기세는 오늘도 대단했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은 36.9도까지 치솟아 올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는데요, 
33도를 웃도는 폭염 일수도 벌써 여름철 평년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온열 질환에 걸린 사람도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채연 기자입니다.


           ◀기자▶
 80대 할아버지가 논두렁에 쓰러져있습니다.

 구급대원이 땀으로 온몸이 젖은 할아버지에게 다가가 응급 처치를 합니다. 

          [현장 출동 구급대원]
"여기서 일하고 계셨어요? 갑자기 쓰러진 거예요?"  

 강한 땡볕에 혼자 밭일을 하다 갑작스럽게 열 탈진 증상이 온 겁니다.

 할아버지는 35도에 육박하는 한낮에 집을 나섰다가 쓰러진 뒤 인근 주민에게 발견돼 20분 만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진아/현장 출동 구급대원] 
"(이미) 땀을 많이 흘리신 상태로, 낮부터 일하셨기 때문에 병원 진료를 빨리 받으셔야 했던 상황이었어요." 

 올여름 폭염 일수는 평균 7.6일, 이미 여름철 평년 수준인 4.1일을 넘어섰습니다. 

 덩달아 도내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이후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60%가 이달에 집중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가까이 많은데, 65세 이상 어르신이 절반에 가깝습니다. 

 야외선별진료소에는 재난 현장에 투입되는 소방 회복지원차까지 동원됐습니다.  

 에어컨이 나오는 버스 안에서 쉴 수 있고 음료수가 제공돼 의료진과 방역 요원들에게 잠깐의 휴식처가 되고 있습니다. 

          
[박홍비/청주서원보건소 역학조사팀]
"(전수조사 나갈 때는) 방역복을 입고 일을 하거든요. 정말로 5분만 입어봐도 땀이 몸 안에서 줄줄줄 흐르거든요. 오늘 처음 와 봤는데, 밖에서 일 할 때 도움이 될 거 같아요."

 당분간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맹위를 떨칠 것으로 보여 온열 질환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김철우/충북소방본부 대응총괄과 구급팀]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야 하며 한낮에 외부 활동을 최대한 자제해야 합니다. 특히 열사병은 체온이 40도를 넘어 두통 및 오한 같은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불을 끄는 펌프차까지 온열 질환 응급 처치 장비를 갖추고 폭염 출동에 대비할 정도로, 폭염의 기세가 매섭습니다.
 MBC NEWS 이채연입니다.

영상:이병학
CG:최재훈 


2.충북 '돌파감염' 7명.."방역수칙 준수 계속"

 백신 접종 완료 후 확진되는 '돌파감염'이 충북에서도 7건 발생했습니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어제(27) 기준 백신별 권장 횟수를 모두 접종한 이후 2주 이상 지났으나 확진된 도민은 7명으로, 이 가운데 이달에 확인된 감염자만 6명입니다.
  
 백신 별로는 화이자 3명, 얀센과 아스트라제네카 각 2명입니다.
  
 또, 돌파감염 7명 중 2명이 인도 델타 변이,
1명은 남아프리카 변이인 베타형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국적으로 '돌파감염' 사례는 10만 명당 14.1명 꼴입니다. 

 충청북도는 백신을 우회하는 변이 바이러스로  
접종자가 감염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며,지속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3.통한의 노근리 쌍굴다리..길목 역할 종료

 6.25 때 미군의 민간인 학살이 자행된 노근리 쌍굴다리 기억하시는지요?
 경부선 철로를 넘나드는 몇 안 되는 길목에서 벌어진 참사였는데, 이런 관문 역할이 지금껏 이어지면서 요즘 뜻밖의 문제가 터져 나왔습니다.
 국민권익위가 나서 90년 쌍굴다리를 대체할 새 길을 놓도록 했습니다.
 심충만 기자입니다.
           
           ◀기자▶

 영동 노근리 쌍굴다리를 지나는 아스팔트 외길.

 90년 전 만든 길에 레미콘 차량이 들어서니 양쪽에 남는 공간이 거의 없습니다.

 차량들이 마주치면 외나무다리 건너 듯 한 쪽이 후진을 하거나 기다려야 합니다.

 굴다리와 접속 도로는 거의 90도로 꺾여있어 
아찔한 순간도 한두 번이 아닙니다.

          
 [박금순 / 주민]
"사고 날 위험이 있죠. 여기 반사경이 있어도 잘 못 보고 들어오시면 조금 그런 적이 몇 번 있었어요. 항상 이 길로 다니니까."

 지금도 경부철로를 넘나드는 주요 통로다 보니 이곳을 지나는 차량은 하루 천여 대, 1년 만에 30% 넘게 늘었습니다.

 이런데도 쌍굴, 즉 두 개의 굴다리 가운데 한쪽만 외길, 다른 한쪽은 개울이라 여름철 범람하면 통행 자체가 끊깁니다.

         
 [김명준 / 주민]
"이번에도 비 왔을 때 물이 도로로 넘었어요. (그럼 어떻게 해요?) 못 다니는 거죠. 물이 다 빠져야 다니죠."

 [심충만 기자] 
"영동군은 급증한 통행량을 고려해 지난 2017년까지 이 일대 군도 확장 공사를 진행하다가 이렇게 노근리 쌍굴다리를 앞두고 공사를 멈춰야 했습니다."

 지난 2003년 문화재로 등록돼 허물 수도 없고,
경부선 철로에 막혀 가까이 새로 낼 다른 길도 없었던 겁니다.

 철로 아래 굴다리 하나 더 뚫는 건 지자체가 손을 댈 영역도 아니었습니다.

           
 [고한권 / 영동군 도로팀장]
"철도 시설물은 국토교통부 산하에 있는 국가철도공단에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저희 지자체 의지만 가지고는 할 수는 없고..."

 국민권익위원회가 지자체는 물론 문화재청과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 기관을 불러 쌍굴다리의 90년 관문 역할을 대신할 새 길을 뚫도록 했습니다.

 지하도를 뚫어 철로 양쪽 기존 도로를 잇는168m 노선을 공동 신설하도록 조정했습니다.

          
 [이정희 /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조정안에 대해 관계 기관이 서명을 함으로써 민법상 화해와 같은 법적인 효력이 발생합니다.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이행 청구권이 생기게 된 것이죠."

 영동군은 당장 100억 원 안팎의 총사업비 분담을 기관별로 협의해, 2023년 개통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영상취재 김경호)  



4.세종-청주 광역BRT 신설, 이르면 2025년 개통

 세종시를 운행하는 BRT를 청주도심까지 연장하는 세종-청주 광역BRT가 신설됩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9일 고시한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세종-청주 광역BRT 신설이 포함됐습니다.
 
 세종-청주 광역BRT는 정부 세종청사에서 청주-세종 연결도로를 거쳐 석곡분기점, 시외버스터미널, 대농지구까지 25.7km를 운행합니다.
 
 사업비 54억 원이 투입돼 이르면 2025년부터 운행될 예정이어서 청주-세종간 출퇴근 교통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5.이시종 지사, 박병석 의장 만나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건의

 이시종 지사가 오늘(28)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여부가 조기에 확정되도록 도와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이 지사는 청주도심 통과 사전타당성조사를 조속히 실시해 올해 말까지 확정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정부에 촉구해 달라고 요청했고,지역대표형 상원제 도입을 위한 헌법 개정에도 적극 앞장서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사전타당성 조사를 연말까지 마무리하도록 정부 측에 촉구하고, 상원제 도입 헌법 개정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6.괴산 '농업 예산 1천억 원' 스마트농업·유기농 집중

농업 예산 1천억 원 시대를 연 괴산군이 대표 농산물 마케팅을 강화하며 스마트농업, 유기농에 집중 투자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7년 만에 유기농엑스포가 다시 열려 괴산 유기농을 알리게 됩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기자▶
 하늘에서 바라본 옥수수밭,
 
 꼬불꼬불한 길이 복잡하게 이어져 있는 미로를 따라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길을 찾아가며 괴산에서 탄생한 대학찰옥수수에 대한 이야기를 알아 갈 수 있도록 꾸민 체험장입니다.

           [김용자/괴산군 축제팀장]
미로장 곳곳에서의 미션이 있었는데 그 미션을 통해서 대학찰옥수수에 관한 정보도 얻으시고 또 축제를 재미있게 즐기실 수도 있는...

 53ha에 이르는 콩밭은 초고속통신망을 활용해 농사를 짓는 거대한 시험장입니다.

 각종 센서와 드론이 콩이 자라는 과정을 데이터화해 자동으로 물도 주고 방제도 하며 생산성을 높이고 일손도 덜어줍니다.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로 선정돼 괴산엔 한발 앞서갈 기회가 됐습니다.

            [김경훈/괴산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단장]
괴산이 앞으로 이 사업을 통해서 이제 다른 곳보다 조금 더 스마트 농업을 조금 더 빨리 가서 선도를 이끌게 되지 않을까...

 친환경 인증 면적도 괴산에서 꾸준히 늘어가고 있습니다.

 재배는 물론 유통,소비까지 직접 관리하는 유기농 공영관리제도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됐습니다.

 내년에는 7년 만에 유기농엑스포를 다시 열어,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유기농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차영/괴산군수 ]
유기농의 가치를 확산하고 그럼으로써 유기농 산업의 토대를 확실하게 구축해나가는 그런 계기로 이렇게 삼아가야지 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농업분야 예산 천억 원 시대를 맞이한 괴산군,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 전통적인 농업 기반에 새로운 시도와 투자, 마케팅을 더해 미래 농업의 청사진을 그려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영상 이병학 화면제공 괴산군)



7.충주 골프장 업체 9홀 증설하려다 제동

 충주의 한 골프장이 전국 최대 규모의 골프장을 조성하려다가 제동이 걸렸습니다.
 
 충주시의회는 임시회에서 해당 골프장 부지 증설에 따른 시유지 교환을 주 내용으로 하는 공유재산 교환 건을 삭제했습니다.
 
 공유재산 교환은 기존 45홀에서 9홀을 증설하기 위해서로, 코로나19 영향으로 골프장 영업이 활성화하자 시도됐습니다. 

 충주시의회는 특혜성 소지가 있음에도 사회 공헌도가 미흡하다며, 해당 골프장이 최근 충남 보령시의 골프장을 인수하며 10~20%의 지역주민 할인 협약을 맺은 것에 비해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밝혔습니다.


8.폭염 영향 과수화상병 소강 상태

 계속되는 폭염의 영향으로 충북 도내 과수화상병 발생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충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도내에서 발생한 화상병은 7건에 7㏊이며, 지난 22일 제천에서 확진이 나온 이후 의심 신고도 없는 
상태입니다.
  
 이는 지난달 확진 123건, 124㏊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입니다. 
  
 과수화상병 세균은 25∼29도 기온에서 왕성하게 퍼지지만, 34도를 웃돌 때는 활동을 중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9.불법체류자 수갑 찬 채 도주..6시간 만에 검거

 경찰서 지구대에서 수갑을 찬 채 도주한  불법체류자가 6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오늘(28) 새벽 3시쯤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로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은 20대 불법체류자가 경찰서로 호송되는 과정에서 수갑을 찬 채로 경찰관과 격투 끝에 도주했습니다.
 
 경찰 100여 명이 수색 작업을 벌여 오전 9시쯤 지구대 인근 풀숲에 숨어 있던 피의자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10.충북 소비자심리지수 7개월 만에 하락

 올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던 소비자 심리지수가7개월 만에 꺾였습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번 달 충북의 소비자 심리지수는 104.1로 한 달 전보다 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향후경기전망은 6포인트, 현재 생활형편과 소비지출 전망도  3포인트씩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소비 지출과 향후 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늘면서 소비자 심리지수가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11.농촌재생뉴딜 공모사업 영동군 추가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영동군이 추가로 선정돼 국비 147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영동군은 영동읍 부용1리 일대에 산재한 축사 26동을 철거하고, 청년 창업공간과 공동주택 등을 세워 귀농귀촌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영동에 앞서 괴산군도 농촌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충청북도는 올해 신규사업 전국 5곳 가운데
충북이 2곳이 선정됐다며, 전국 모범사례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2.음성군, '성장촉진지역' 소이·원남·생극 집중 투자

 음성군이 많은 투자가 필요한 곳으로 소이와 원남, 생극면을 지정하고 대표 전략사업을 선정해 2025년까지 균형발전 사업을 추진합니다.

 소이면 충도저수지 일대 군유지에는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민자 유치로 개발하고, 원남면에는 귀농·귀촌 인구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합니다.
 
 생극면 차곡리에는 수레의산을 활용한 청소년·유아 숲 체험 공간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음성군은 지난 2018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를 전국 군 단위 최초로 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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