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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3(금) 뉴스데스크 충북

MBC충북 뉴스 | 2021.07.23 19:04 | 조회 326 | 좋아요좋아요 107
1.충북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임박
2.'중학생 동반투신' 법정에 선 계부..혐의 부인
3.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정우택 선출
4.주말 청주서 또 대규모 공연.. 방역당국 촉각



1.충북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임박

 코로나19가 확산되며 충북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또다시 격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충청북도는 정부가 비수도권에 일괄적으로 3단계를 적용하는 방안을 놓고 시도별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25일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충청북도는 인접한 수도권과 대전의 확산세가 심각하고 청주를 중심으로 집단·연쇄감염이 산발하는 점을 고려할 때 3단계 격상에 공감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더라도 사적모임은 이미 3단계 기준으로 적용되고 있어 4명까지 허용됩니다.

 반면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방문판매 홍보관 등은 오후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되고 식당·카페는 오후 10시 이후 포장·배달 영업만 할 수 있습니다.

 50명 이상 행사나 집회도 금지됩니다.



2.'중학생 동반투신' 법정에 선 계부..혐의 부인


지난 5월 청주에서 중학생 두 명이 동반 투신한 사건, 숨진 학생의 계부가 저지른 성범죄 의혹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오늘(23) 계부에 대한 첫 재판이 비공개로 진행됐는데, 성범죄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을 지켜 본 또다른 피해 학생 아버지는 억울한 죽음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며 가해자 엄벌을 호소했습니다.

 조미애 기자입니다.

          
          ◀기자▶ 

 의붓딸과 딸 친구에게 성범죄를 저질러 이들을 극단적 선택으로 내몬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계부,

 첫 재판은 검찰의 요청으로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계부는 자신의 의붓딸과 딸의 친구를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의붓딸에게 술을 마시게 한 혐의만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을 지켜본 다른 피해 학생 아버지는 취재진을 만나, 아이들이 세상에 없다고 진실이 묻히는게 아니라며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피해 학생 아버지] 
"해바라기 센터 가서 얘기해야죠. 녹화진술도 했어야 되고, 어린 나이에 피해 충격을 감당하기도 힘들었을텐데, 그랬으면 나를 지키기 위해서 이런 걸 했기 때문에 나는 보호받을 수 있다 이런 상황이 됐어야 되는데..."

 이 아버지는 자기 딸은 피해사실을 털어놔 경찰 수사가 진행됐고, 계부의 딸도 같은 피해를 당했다고 딸에게 털어놨다며 계부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다만, 계부의 딸이 왜 피해 사실을 번복했는지는 의문이라고 했습니다.


[피해 학생 아버지]
"(딸이 친구에게) '몇 달 전에 그런 일이 있었다' 피해 사실을 들었는데 며칠 후에 '며칠 전에 했던 얘기는 꿈인 것 같다'고"

 성범죄 피해자로 심적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돌연 곁은 떠난 딸을 생각하면 아버지는 하루하루 버티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반인륜적 범죄는 반드시 응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피해 학생 아버지]
"저도 지금 다 내려놓고 포기하고 싶은 생각입니다. 그런데 딸을 위해서 해줄 게 이것밖에 없잖아요. 그리고 미약하지만 다시는 이런 억울한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계부를 엄벌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20만 명을 넘어 정부가 철저한 진실규명을 약속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계부가 성범죄 사실을 전면 부인하면서 오는 9월 15일로 예정된 2차 재판에서도 진실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미애입니다.



3.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정우택 선출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에 정우택 전 국회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당심의 선택은 정치적 연륜이었습니다.
 정우택 당선인은 패배의식을 씻어내고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밝혔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기자▶

 3선인 이종배 국회의원과 충북지사까지 지낸 정우택 전 국회의원,

 그리고 세대교체를 내세운 40대의 박한석 도당 대변인까지 

 3명이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경선에서 당심의 선택은 정우택 전 의원이었습니다.

 대의원 597명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투표에서 정우택 전 의원은 투표한 521명 가운데 262표를 얻어 차기 도당위원장에 선출됐습니다.

         
[엄태영/국민의힘 충북도당 선거관리위원장] 
"정우택 후보가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정우택 당선인은 엄중한 책임감이라는 말로 소감을 전했습니다.

 패배의식을 씻어내고 충북이 정권교체의 첨병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정치적 경험과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특히, 우선 순위는 청주였습니다.

 충북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지만 유명무실화된 청주 각 당협의 체계를 정비해야 도당과 충북 모든 당협을 결속시켜 대선과 지방선거를 승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우택/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당선인]
청주 당협의 체계 정비를 통해서 또 도당과 모든 당협의 결속을 통해서 내년 대선과 지선을 승리로 이끌도록 하겠습니다.

 정우택 당선인 본인으로서는 지난 총선 낙선으로 맞았던 정치적 위기를 어느 정도 털어내는 계기가 됐습니다.

 세대교체 바람이 거센 가운데서도 대선에서의 역할을 통해 도지사 출마의 가능성을 열어놨다는 분석입니다.

[신병관 기자]
 "전신인 한나라당 시절을 포함해 15년 만에 도당위원장을 경선으로 뽑으며 흥행에 성공했지만 한편으론 갈등도 분출됐는데요, 
 당을 어떻게 결속시켜 대선과 지방선거에 당력을 집중시킬 수 있을 지...어느 때보다 신임 도당 위원장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영상 김경호)"



4.주말 청주서 또 대규모 공연.. 방역당국 촉각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에서, 오늘부터 청주에서 대규모 공연이 잇따라 열려 방역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청주시에 따르면, 회당 관객이 700여 명 규모인 명작 뮤지컬 공연이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오늘(23) 저녁부터 일요일까지 모두 4차례가 예정돼 있습니다.

 청주예술의전당에서는 다음 달에도 비슷한 규모로 유명 가수 콘서트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에따라 청주시는 비말 차단 마스크를 쓴 관객에겐 KF-94 마스크로 교체해 주고, 간이 검사키트를 비치해 방역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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