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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9(월) 뉴스데스크 충북

MBC충북 뉴스 | 2021.07.19 20:24 | 조회 346 | 좋아요좋아요 134
1.단양 소백산 국립공원 직원 집단감염
2.충북 '강화된 2단계 거리두기' 8월 1일까지 연장
3.고3 백신 접종 시작.. '장거리 접종' 불편 호소
4. 충북 자율접종 8만7천 명..'다수 접촉·고위험군 보호' 우선 
5."도전하고, 응원하고" 1,630km의 희망
6.괴산지역 과수화상병 방제약 피해 실태조사 착수



1.단양 소백산 국립공원 직원 집단감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는 가운데, 수도권을 넘어 충북에서도 오늘(19) 30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단양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직원들이 대거 확진된 건데요. 

가족까지 관련 확진자가 20명에 이릅니다.

보도에 허지희 기자입니다.
           ◀기자▶

국립공원 사무소에 출입을 제한하는 띠가 설치됐습니다.

30대 직원이 발열과 두통 등 이상증세를 느껴 실시한 간이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뒤 전 직원 60명이 검사를 받았더니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

확진자들의 주거 지역은 단양과 제천, 충주, 원주 등 제각각.

직원들의 일부 가족들까지 확진된 데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직원들의 거주지도 서울, 안동 등으로 다양해 추가 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직원들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이들은 구내식당 등을 같이 이용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북부사무소와 남천야영소, 제2연화봉대피소를 폐쇄하고 탐방로 폐쇄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김경태 국립공원관리공단 일터안전실]
현재 현장을 조사하고 있어서 현장 결과에 따라서 탐방로도 유동적으로 후속 조치할 예정입니다.

소백산 북부사무소가 있는 단양군은 여름철 관광객이 몰릴 것을 대비해 일부 관광지를 일시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아쿠아리움과 수양개 빛터널 등 실내 시설 12곳은 일단 22일까지 소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류한우/단양군수]
사회복지시설 및 실내 관광시설에 대해서는 22일까지 소독을 실시한 후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개장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 밖에 청주와 증평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는 등 음성에선 기숙사 등을 함께 이용하는 외국인들의 직장 내 감염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2.충북 '강화된 2단계 거리두기' 8월 1일까지 연장

  충청북도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현재 운영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음 달 1일까지 연장하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모든 다중이용시설에 적용하는 등 방역수칙도 강화했습니다.

 충청북도는 확진자가 급증하는 수도권에서 방학·휴가철을 맞아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비수도권으로 확산하는 '풍선 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조치를 오늘(19)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유흥업소 종사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유흥시설 관리자와 운영자·종사자는 오는 22일까지 의무적으로 유전자증폭 검사도 받아야 합니다.


3.고3 백신 접종 시작.. '장거리 접종' 불편 호소

오늘(19)부터 충북에서도 청소년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수능 시험을 앞둔 고3 학생들인데요. 

 일부 학생들은 방학인데도 백신을 맞기 위해 학교 소재지 백신접종센터까지 장거리 이동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기자▶
 예방접종센터가 모처럼 백신을 맞으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수능을 앞둔 고3 학생들입니다. 

 예진표를 꼼꼼히 작성하고, 진찰 받고, 주의사항까지 설명듣고 나서야 차례 차례 접종실로 향합니다. 

           
[장윤지/충북에너지고 3학년]
"부작용이 좀 걱정되기는 한데 그래도 맞아서 마음이 편해졌다는 사람들도 많고, 저도 맞는 게 마음이 편해질 것 같아서요."

 접종 후에는 15분에서 30분간 대기실에 머무르며 이상 반응이 있는지 관찰합니다.

[이준설/충북과학고 3학년]
"막상 접종하고 나니까, 생각보다 별것 없다. 되게 아픈 줄 알았는데 아프지도 않고.
(코로나19) 백신이라고 해서 조금 겁을 먹고 왔었는데, 괜히 겁먹었다 하는 (생각입니다.)"

 고3 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 2만 3백 명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이 충북에서도 시작됐습니다.

 백신은 화이자, 학교별로 지정된 날짜에 접종받아야 합니다.

 1차 접종은 오는 27일까지, 2차 접종은 다음 달 9일부터 17일까지 마무리 됩니다.

 재수생은 다음 달부터 맞습니다. 

 10대 청소년을 상대로 한 백신 접종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교육당국도 학교별로 담당자를 지정하고, 백신접종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비상 대비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남광우/충청북도교육청 보건팀장]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 각 학교에 담당자들을 지정해서 학생들이 접종하고 이상이 있다고 하면 모니터링을 해서 바로바로 병원과 연계해서 대처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별 단체접종이다 보니 방학 기간 집에 돌아와 있던 일부 고3 학생들은 학교 소재지 접종센터까지 장거리 접종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장거리 이동 백신 접종 학생]
"왔다 갔다 하면서 오히려 많은 사람을 접촉하고 하는데. 이게 백신을 맞으려고 가는 건데. (대중) 교통수단을 이용하니까, 그게 오히려 불편한 점이 많았던 것 같아요."

 또 단체 접종은 고등학교로만 제한되면서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일부 교사들은 2학기 개학이 이뤄진 뒤까지도 백신을 맞아야 해 수업 공백도 우려됩니다.

           
[강창수/전교조 충북지부장]
"개학한 다음에 아무래도 수업에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죠. 선생님들이 (백신) 접종을 해야 하고, 이것에 대한 준비가 미처 돼 있지 않다면 학사 일정에 어려움이 있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고3을 제외한 다른 학생들의 백신 접종 계획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어 2학기 전면 등교수업을 앞두고 방역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영상 신석호)




4. 충북 자율접종 8만7천 명..'다수 접촉·고위험군 보호' 우선 

 충청북도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을 직접 정하는 자율접종이 이번 주 예약을 거쳐 다음 주부터 시작됩니다.    
 충북에는 8만7천 명 분이 배정되는 데요, 
 불특정 다수를 접촉하거나 고위험군을 보호하는 직군 등이 우선으로 선정됐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기자▶
 대기하고 있는 시내버스들로 가득 차 있는 청주 동부 종점,

 운행 전 소독과 환기를 하고 있지만,하루평균 10만 명이 이용하다보니 불안이 가시지 않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탑승이 확인될 때마다 진단 검사를 받고 CCTV를 열람하는 일도 거의 일상이 됐습니다.

         
[김태경/우진교통 자주관리실장]
차량 내 CCTV 열람을 한다든지 아니면은 그런 어떤 승객이 탑승했을 때 버스 승무원들에 대한 이제 전수조사를 한다든지 하는 것들이 벌써 몇 차례.

 충청북도가 접종 대상을 정하는 자율접종이 아직 연령대 접종 계획이 세워지지 않은 50세 미만 도민 8만 7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1차로 중증장애인 보호자와 택배기사 등에 2만6천 명 분, 2차로 대중교통, 콜센터 종사자 등에 6만천 명 분이 배정됐습니다.

 1차는 오는 26일 접종이 시작되고, 아직 백신 배정이 확정되지 않은 2차는 다음 달 중 접종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수현/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대상자들께서 착오는 없도록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보건소나 저희 콜센터 통해서 여러 가지 노력은 하고 있는 데 문의는 굉장히 많이들 오시긴 오시거든요.

 자율접종이다보니 직군 내 대상 선정은 물론 지자체 별로도 다소 차이는 있습니다.

 1차 대상자가 다 찬 시군의 경우 2차 대상자를 당겨 접종하고,청주에서는 청주공항 직원들이 대중교통 종사자로 접종을 받게 됩니다.
  
 1차 2만6천 명분 가운데 3천 명 분은 결국 배정이 되지 않아 2차로 넘겨지기도 했습니다.

 "1차 접종 대상자의 예약은 당초 예정보다 사흘 늦춰져 오는 22일부터 받게 됩니다.
 이 때문에 예약이 끝나고 주말이 지나면 바로 접종이 이뤄져 충청북도는 혼선을 막기 위한 준비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영상 허태웅)"


5."도전하고, 응원하고" 1,630km의 희망

학교생활과 입시로 바쁜 청소년들이 기부금 모으기 도전에 나섰습니다.

 자전거로 목표 구간을 달리며 취약계층을 위한 모금 운동을 알리는 건데요.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진행됐는데, 어느새 천630km를 달려 5천만 원 넘는 성금을 모았습니다.

 보도에 이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아직 앳된 얼굴의 아이들이 힘차게 페달을 구릅니다.

 때로는 언덕길을 오르고, 때로는 부딪혀 넘어지며 가는 길.

 덥고 습한 날씨까지 더해 금세 땀이 맺히지만 포기하지 않고 나아갑니다.

 다른 학교, 다른 공간에서 지내던 아이들이 모인 건 단 하나의 이유.

 취약계층을 위한 모금을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정재빈/중학교 1년]
"기부도 약간 해보고 싶어서 신청하게 됐어요. 힘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완주를 하고 싶어요."

 사흘 동안 충주호 둘레길 2백km 구간을 청소년 20여 명이 이어서 도는 일정.

 참가한 아이들의 기부금과개인과 단체 등 280여 곳의 후원으로 벌써 천7백만 원이 모였습니다.

 목표액인 2천만 원을 달성하면 미얀마의 한 산골마을로 보내 학교 건립금으로 쓰이게 됩니다.
          
[정재빈/중학교 1년]
"미얀마가 되게 어려운 걸 듣고 이제 이걸 하면 기부를 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참여를 한 거예요."

 충주의 한 청소년 복지시설에서 시작한 모금 운동은 올해로 5년째.

 지금까지 경북 포항과 강원도 강릉, 충주 등지에서 누적 천630km 구간을 돌아 모은 성금을
장애인, 노숙자, 소년·소녀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해왔습니다.

  
[허경회/친구청소년쉼터 소장]
"우리 친구들이 도움을 받기만 하기보다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다면 이 친구들에게 참 큰 어떤 인생의 성장이 되겠다"

 지난해부터는 취지에 공감한
교육행정기관의 지원까지 더해지면서
동참하는 학생도, 성금 규모도 늘고 있습니다.

           
[김응환/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
"학교만 지어주고 내년에는 나 몰라라 하는 게 아니라 학교 운영비를 어느 정도씩 저희가 계속 충주라는 이름으로 기부를 할 생각이고요."

 무더위 속 도전에 나선 아이들.

 완주의 기쁨보다 더 크게 돌아올
나눔의 의미를 몸으로 깨닫고 있습니다. 

         
[조영재/중학교 1년]
"일반 자전거를 탈 때는 제 개인적인 건강 같은 거를 생각하면서 타는데, 미얀마에 기부한다는 생각으로 잘 전달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영상취재 천교화)



6.괴산지역 과수화상병 방제약 피해 실태조사 착수

 괴산지역 과수화상병 방제약 피해 농가에 대한  실태조사가 시작됐습니다.

 괴산군은 농업기술센터가 지원한 과수화상병 방제약을 사용한 뒤 사과에 반점이 생기고 잎이 떨어지는 피해를 봤다고 신고한 236개 농가, 176㏊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현지 조사를 실시합니다.

 괴산군은 방제약 제조업체에서 보상 의사를 밝혔다며 피해 규모를 확인한 뒤 신속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사과 농가 5곳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자 7천여만 원을 들여 500여 사과 농가에 방제약을 무료로 보급했지만, 과수화상병 방제약으로 등록되지 않은 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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