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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5(목) 뉴스데스크 충북

MBC충북 뉴스 | 2021.07.15 20:39 | 조회 456 | 좋아요좋아요 158
1."노동자 보호하겠다더니"..극단적 선택
2.다음주 청주 도심 이슬람 종교행사..청주시 현장 감시
3.확진자 나온 청주 상당경찰서 나머지 직원 모두 음성
4.철근 등 원자재 '대란'.. 건설 현장 '비상'
5.충주 라이트월드 투자 관련 "법과 원칙따라 진행"
6."공유하고 기부도 하고" 색다른 중고 장터
7.박한석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출마 선언
8.충주 한때 호우경보, 국지성 소나기 내려
9.폭염에 온열질환·가축 피해 잇따라
10."괴산 과수화상병 미등록 방제약때문에 피해"
11.도로에 쓰러진 취객 차에 치여 숨져
12.충북 상반기 토지거래량 22% 급증
13.청주 서원구 아파트값 상승률 청주 평균 두 배



1."노동자 보호하겠다더니"..극단적 선택
          
 미화원 인건비를 대포통장으로 횡령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음성의 청소대행 업체 후속 보도 이어갑니다.
 
 음성군은 이 업체에 계약 해지 통보를 예고하면서 직영으로 전환하기 전까지 공익 제보자인 미화원들의 대한 부당행위가 없는지 살피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런데 어제(15), 제보자인 미화원 1명이 심리적 압박을 느끼다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도대체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허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음성 청소대행 업체의 미화원 인건비 횡령 의혹을 세상에 알린 공익제보자.

 동료들을 돕다 자연스럽게 노동조합을 이끄는 대표를 맡게 됐습니다.
 
 하지만 의혹을 폭로한 이후 그야말로 지옥이 시작됐습니다.
 
 수거원에서 거리청소원으로 업무가 변경됐는데 이후 업체 대표로부터 위치를 확인하는 전화를 수시로 받아야 했습니다.
  
 일을 하다 담배를 피우며 휴대폰을 만졌다고 지적받고,  쓰레기를 나르다 손가락을 다쳐 병가를 냈더니 무급 처리됐습니다.
 
 조합 대표로 조합 일을 수습하다 이유 없이 경고를 받기도 했습니다.

           [김규원/전국민주연합노조 음성지부장]
식당에 밥 먹으러 가는 것까지 미행을 했다고 합니다. 그게 업무 감독이었을까요?

 해마다 닷새씩 받던 여름 휴가도 3일로 단축되며 동료들까지 피해받는 상황이 되자...  
  
 대표가 빨리 처벌받고, 동료들이 더 이상 피해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문자를 남기고, 둘째아이의 생일인 날,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장원섭/동료 미화원]
"미치겠다는거예요. 사장이 10여분을 졸졸 쫓아다닌다고 그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경찰의 위치추적으로 다행히 목숨을 건졌지만, 안정이 필요한 상태.
   
 노조 측은 음성군이 직영 전환 결정 이후 업체 대표와 노동자들을 분리 조치를 하지 않아 일어난 일이라며 성토했습니다.

살인 행위 방조했다! 음성군을 규탄한다!
음성군을 규탄한다!

 음성군은 이달 중 업체에 계약 해지를 통보할 예정이지만, 2023년 직영 전환 전 당분간 위탁을 맡길 새 업체를 찾는 입찰 과정도 거쳐야 해, 경찰 수사가 빨리 진전되지 않는 한
당장의 분리 조치는 불가능하다는 입장.
   
 그러나 노동자를 보호하겠다던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자 결국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조병옥/음성군수]
"사업주와의 근로자와 분리문제는 노조와 숙의를 거쳐서 어떤 방법이 있는지 같이 함께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직원 1명을 상주시켜서 근무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청소업체 대표는 "갑질이 아닌 정상적인 업무를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노조 측은 고용노동부에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조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2.다음주 청주 도심 이슬람 종교행사..청주시 현장 감시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가운데 청주 도심에서 이슬람 종교행사가 예정돼, 방역당국이 연일 긴장하고 있습니다.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 이슬람문화센터는  지난 5월에 이어 오는 20일 오전 청주야구장에서 이슬람 교인 2백 명 정도가 참여하는 종교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행 충북의 거리두기 2단계 기준에 따르면 일반 행사나 집회는 100명까지 허용되지만 종교 예배는 이 기준에 적용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제재할 근거는 없습니다.
 
 청주시는 현장 점검반을 보내, PCR검사 결과 음성이 확인된 신도만 입장시키고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3.확진자 나온 청주 상당경찰서 나머지 직원 모두 음성
     
 경찰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상당경찰서에서 추가 감염 사례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어제(14)까지 전직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확진된 경찰과 같은 부서에서 근무한 14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입니다.



4.철근 등 원자재 '대란'.. 건설 현장 '비상'
  
 요즘 건설 현장에서 뼈대를 담당하는 철근 부족 문제가 심각합니다.
 
 여기에 시멘트와 목재 같은 각종 건설 자재 값도 크게 오르면서 공사가 지연되거나 중단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기자▶
 천3백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 공사 현장입니다.

 이곳에서 필요한 철근은 매달 천여 톤, 하지만 지난달에는 절반 정도밖에 구하지 못했습니다.
 
 기초공사에 투입할 철근이 부족하다 보니, 공사 기간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태규/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소장]
"150만 원을 주고도 철근을 구매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다 보니까, 저희가 당초에 6월에  공사를 계획했던 물량의 절반 밖에 추진을 못 하는 그러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지난해 9월, 톤당 평균 60만 원대였던 철근 가격이 지난달에는 143만 원, 무려 2배 이상 급등했습니다.

 철근 확보 경쟁도 치열해지면서 웃돈을 줘도 못 구할 정도로 극심한 철근 품귀현상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건설사 관계자]
"못 구한다고요. 물건이 없으니까 가격이 올라가는 거란 말이죠. 모든 게. 이게 언제 잡힐지도 몰라요. 그러니까 미칠 수밖에 없는 거예요."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건설 경기가 회복되면서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는데, 중국이 내수용 철근 확보를 위해 수출 규제에 나선 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여기에 시설 정비와 사망사고로 인한 공장 가동 중단 등으로 국내 철근 공급까지 줄면서 가격 상승을 더 부추겼습니다.

 문제는 올해 들어 시멘트 가격이 22%, 목재가 30~40%, 금속자재가 40% 오르는 등 다른 건축자재도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는 점입니다.

         [김건태/충북건설협회 사무처장]
"가격도 많이 올랐지만 (건축) 자재를 수급하기도 너무 힘든 그런 상황이 되다 보니까, 공기에(공사 기간을 맞추는데) 차질을 빚지 않을까 그런 우려도 상당히 큽니다."

 소규모 건설사 사정은 더 심각합니다.

 대형 건설사는 그나마 직거래를 통해 좀 더 나은 조건에서 안정적으로 자재를 구할 수 있지만, 중소 건설사는 유통업체를 통해서만 공급받는 구조라 자재를 못 구하면 공사를 멈출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원룸이나 상가 주택같은 소규모 건설 현장에서는 자재를 구하지 못해 작업을 늦추거나 중단하는 경우도 나오고 있습니다.
 
       [부동산 관계자]
"개인들일 경우에는 (소규모 건물) 건설 도급계약을 맺어놨는데, 6월에 (공사에) 들어가려고 하니 철근 가격이 두 배가 뛰었으니까. 계약을 깰 수는 없고, 조금 미룹시다. (하는 거죠.)"

 철근에 이어 각종 원자재까지 유례없는 자재 값 상승에, 건설업체들의 경영 악화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
(영상 신석호 CG 신석호)



5.충주 라이트월드 투자 관련 "법과 원칙따라 진행"
   
 라이트월드 투자자들의 계속된 항의 방문에 충주시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충주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라이트월드 철거 행정대집행을 진행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지방선거에 앞서 개장을 종용하거나 약정서를 강제로 변경한 사안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시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행위나 근거 없는 비방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라이트월드 투자자들이 잇따라 청사 진입을 시도하면서 한때 시청 출입구가 봉쇄되는 등 대치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6."공유하고 기부도 하고" 색다른 중고 장터
  
 요즘 온라인을 통해 중고물품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는 데요. 직접 보고 고르면서 기부도 할 수 있는 좀 더 색다른 중고물품 장터가 마련됐습니다.
 특히, 현금 대신 자체 가상화폐를 사용해 더 많은 중고물품들이 장터에 나오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신병관 기자입니다.
  
           ◀기자▶
 충북도청 정원 한편에 중고 물품 장터가 섰습니다.

 옷과 그릇, 가전제품, 장남감까지 다양한 물품들이 판매대를 가득 메웠습니다.

 도청 직원들이 나와 물품을 내놓고,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가기도 합니다.

           [김백수/충청북도 공무원  ]
집에서 안 쓰는 옷이라던가 커피 포터를 기부하려고 나왔고요. 그리고 저에게 필요한 물건이 있나 둘러보러 나왔습니다.

 주민들도 장터를 찾았습니다.

 온라인을 통한 중고 물품 거래가 활성화돼 있지만, 직접 고를 수 있어 또다른 흥미가 있습니다.

           [이종성/청주시 가경동]
물건이 상태가 어떤지 볼 수가 있고 또 물건 상태가 좋은지 나쁜지 더 확인할 수가 있으니까..

 공유마켓으로 이름 붙여진 중고 물품 장터에서는 원칙적으로 자체 가상화폐로만 거래가 이뤄집니다.

 물품을 내놓거나 공유마켓을 홍보해 받은 가상화폐가 있어야 물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가 부족할 경우에도 현금 대신  다음에 다른 중고 물품을 내놓아 메우도록 했습니다.
 
 좀 더 많이 자원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 맞춰 일반 중고 물품 장터와 차별화했습니다.

          [정란희/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미세먼지 대응센터장]
벽장이나 수납장 속에 이렇게 쟁여져 있는 물건들이 많거든요. 그것들이 나와서 좀 사용이 돼야 되는 데 안 그러면 나중에 기간이 멀어지거나 하면 그냥 쓰레기로 방출이 되는데..

 또, 물품을 내놓으며 받은 가상화폐의 절반은 취약계층 등이 대신 물품을 구입하도록 기부를 원칙으로 했습니다.

 공유마켓은 충북도청을 시작으로 각 시군에서도 열려 공유와 기부를 기반으로 한 자원순환을 확산해나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영상 이병학)



7.박한석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출마 선언

 40대인 국민의힘 충북도당 박한석 수석대변인이 차기 도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박한석 수석대변인은 "서울시장 선거와 당대표 선거에서 불었던 변화의 바람이 충북에서도 필요하다"며,  "정권 교체와 지방선거 승리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내일(16) 하루 도당위원장 후보자 등록을 받을 예정으로, 현재 박 수석대변인 외에도 이종배 국회의원과 정우택 전 국회의원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8.충주 한때 호우경보, 국지성 소나기 내려

 오늘(15) 오후 충북 중북부를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리면서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한때 충주에 호우경보를 비롯해, 청주와 제천, 단양, 보은 등 6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지금은 모두 해제됐습니다.
 
 충주 수안보는 시간당 74.5mm, 단양 영춘은 시간당 65.5mm가 쏟아지며 곳에 따라 국지성 폭우가 내렸습니다.

 누적 강우량은 충주 수안보 85mm, 단양 영춘 67.5, 제천 송계 39.5, 보은 23mm 등입니다.
 
 청주기상지청은 모레(17)까지 곳에 따라 시속 70km가 넘는 돌풍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며,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9.폭염에 온열질환·가축 피해 잇따라

 계속되는 폭염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청주와 충주, 제천, 진천, 단양, 옥천 등 6개 시군에서 온열질환자 12명이 발생했고, 음성 맹동에서는 닭 3천 마리가, 괴산 불정에서는 닭 천 마리가 더위로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충청북도는 폭염 대책 전담반을 구성해, 도심 그늘막과 무더위쉼터 관리, 실외 작업장 예찰 등 피해 예방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해 충북은  더위로 온열질환자 50여 명이 발생했고, 닭과 돼지 등 5천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10."괴산 과수화상병 미등록 방제약때문에 피해"

 괴산군이 지난달 과수화상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보급한 방제약이 식약처 미등록 약제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괴산군의원들은 "미등록 약제가 보급된 것을 확인했다"며, "236농가에서 생장이 멈추는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괴산군이 보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괴산군은  "미등록 약제인 것을 나중에 확인했고,  농약 제조사와 피해 보상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11.도로에 쓰러진 취객 차에 치여 숨져
 
 도로에 쓰러져 있던 취객이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오늘(15) 새벽 4시 40분쯤 청주시 송정동 일반산업단지 내 도로에서 술에 취해 쓰러져 있던 45살 남성이 30살 남성이 몰던 승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어두워서 사람이 있는지 미처 보지 못했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12.충북 상반기 토지거래량 22% 급증

 수도권내륙선 철도 기대 심리 등으로 지난 상반기 충북의 토지거래량이 1년 만에 2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청북도는 올 상반기 토지거래량이 8만 5천7백 필지로, 지난해 7만여 필지보다 22.1%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시군별 상승률을 보면 진천이 전년 대비 144.2%로 가장 높았고, 음성 62.6, 단양 62.3% 등의 순입니다.
 
 특히 지난 상반기 외국인 부동산 거래도 전년 대비 15% 증가한 4,76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13.청주 서원구 아파트값 상승률 청주 평균 두 배
    
 최근 중소형·중저가 아파트 거래가 활발했던 청주 서원구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청주 평균 상승폭의 거의 두 배 수준으로  뛰어올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둘째 주 청주 서원구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3%로, 청주 평균 상승폭 0.16%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반면 청주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했던 흥덕구와 청원구의 상승률은 각각 0.1%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한편 아파트 전세가는 충주가 전주 대비 0.2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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