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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9(수) 뉴스데스크 충북

MBC충북 | 2021.06.10 09:00 | 조회 1073 | 좋아요좋아요 373
1. 충북 학교 '전면 등교 수업' 21일부터 허용
2. 청주시 "노래연습장 등 집합금지 연장 내일 결정"
3. '안전 기준'은 뒷전..화물차 단속현장 가보니
4. 음성 감곡역세권 도시 개발 추진
5. 충북선 달천 구간 정상화 9만여 명 서명
6. 공격적 할인 지원.. 공공 배달 앱의 고민
7. "음성 생활폐기물 처리 위탁업체 고발해야"
8. 돼지열병 방역대 이동제한 해제
9. 여름 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 선정


1. 충북 학교 '전면 등교 수업' 21일부터 허용

 다음 주 직업계 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1일부터는 충북의 모든 학교에서 원격수업 없는 전면 등교수업이 가능해집니다.
 
 코로나19로 지난해 3월 이후 원격 수업과 부분 등교를 병행한 지 1년 3개월 만인데요. 
 
 학생 감염이 계속 나오는 상황에서 우려도 적질 않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 기 자 ▶

 전교생이 900여 명인 중학교, 
 
 코로나19 이후 원격수업은 일상이 됐습니다.

 학급당 학생 수가 30명을 넘는데다 급식실이 좁아, 코로나 방역 수칙상 전교생이 등교할 수 없는 형편입니다.

 2개 학년이 등교할 때 1개 학년은 원격 수업을 해야 해 학습 공백 우려는 여전합니다.

[김성은/청주 솔밭중학교 교감]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한다고 하더라도 학습결손에 대한 피드백의 어려움이 가장 크고요.
그다음에 사이버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생활지도라든가, 학생 생활 교육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가장 어려움이 있습니다."

 2학기 전면 등교를 앞두고 충청북도교육청도 단계적 확대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오는 14일 직업계고를 시작으로 21일부터는 모든 학교에서 원격수업 없는 전면 등교수업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1학기가 끝나기 전에 학교별로 최소한 2주 이상은 전면 등교수업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섭니다.

[김병우/충북교육감]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생겨난 학력 격차를 해소하고, 아이들의 관계 회복과 정서 문제를 지원하여 일상으로의 회복을 이루어가기 위한 것입니다."

 지난 3월부터 충북에서 100명 가까운 학생 확진환자가 나온 뒤여서 학교 밀집도 상승으로 취약해질 방역 상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김규진/학부모]
"선생님들도 솔직히 백신을 아직까지는 다 맞지 않은 상태고, 선생님들이 맞는다고 해도 백신을 맞지 않은 아이들이 감염이 안 되는 건 아니잖아요."

 충청북도교육청은 대신 교직원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방역 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전면 등교가 코로나 확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영상 신석호)


2. 청주시 "노래연습장 등 집합금지 연장 내일 결정"

 노래연습장 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함에 따라 청주시가 집합금지명령 연장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청주시는 내일(10) 오전까지 상황을 지켜본 뒤 
노래연습장 등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 연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주시는 지난 2일 흥덕구의 한 노래연습장을 매개로 연쇄감염이 시작되자, 720곳의 노래연습장, 뮤직비디오제작방, 코인노래방에 대해 집합금지명령을 내렸습니다.
 
 노래연습장 연쇄감염은 지금까지 9일째 종사자 13명을 포함해 모두 52명으로 번졌습니다.


3. '안전 기준'은 뒷전..화물차 단속현장 가보니

 지난달 화물차에서 떨어진 쇳덩이가 승합차를 덮쳐 6살 아이의 목숨을 앗아간 사고를 계기로, 적재 불량 화물차에 대한 단속이 강화됐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합동 단속 현장에 나가보니, 여전히 안전 기준을 지키지 않는 위험한 화물차들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이채연 기자입니다.

           ◀기 자▶

 고속도로 휴게소 주차장.

 20톤이 넘는 대형 화물차가 들어서자 단속팀이 쫓아갑니다. 

 적재함에는 대형 철 와이어가 가득 실려 있습니다.
 
 단속팀 눈에 허술하게 고정된 게 포착됐습니다.
           
[단속 경찰] 
"(적재물) 위반으로 단속 대상이 됩니다. (덜 묶였다고요?) 예, 여기 칸칸이 다 묶여있어야 되는데, 묶여있지 않았잖아요. 죄송한데 면허증 좀 제시해주시겠습니까?"  

 고정용으로 써야 할 끈은 장비를 넣어두는 보관함에서 발견됐습니다.

 이  화물차 기사에게는 범칙금 5만 원과 벌점 15점이 부과됐습니다. 

 또 다른 휴게소. 

 타워크레인 기둥이 실려 있는 화물차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단속팀의 점검 결과, 8톤짜리 대형 장비를 운반하는데 밧줄 두 개가 전부입니다.

 적재함보다 길어 1미터가량 튀어나왔는데도
뒤 차에 알려야 하는 주의 신호기도 없었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단속반]
"안전조치 취하고 운행을 하셔야죠."

 안전 기준을 지키지 않는 경우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추돌 차량이 화물차 밑으로 빨려 들어가는 걸 막아주는 안전판도 문제였습니다.

[이채연 기자] "주차된 화물차의 안전판이 기준에 맞는지 직접 재보겠습니다. 

바닥으로부터의 높이가 55cm 이내여야 하는데 기준보다 10cm나 높이 달려있습니다."

 화물차 기사들은 불법인 걸 알면서도 어쩔 수 없다고 호소합니다. 

[화물차 운전자] 
"저희들도 불법이라고 인정해요. 근데 짐을 싣기 위해서 공장으로 올라가는 지면이, 땅바닥에 닿아서 꼼짝달싹을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 많아요 그게."

 차체를 받치는 쇳덩어리인 '판스프링' 이 녹이 슨 채 풀려있거나, 

[한국교통안전공단 단속반]
"(기사:짐을 안 실어놨잖아요.) 그런데도 이건 풀고 다니시면 안 돼요. 이러다가 덜커덩하다 다른 차를 치면 어떡해요. (덜커덩 안 해요)." 

 바퀴에 걸린 장애물이 다른 차로 튕겨 나가는 걸 막아주는 흙받이가 부서진 채 방치된 경우도 있습니다.

 야간 추돌사고를 막기 위해 반드시 부착해야 하는 반사판은 대부분 다 녹슬어 제 기능을 못 했습니다.

[단속 경찰]
"색이 바래서 노후가 돼서, 야간에 식별성이나 시인성이 좀 떨어지는 거죠." 

 안전기준을 무시한 이런 화물차들이 도로 위의 시한폭탄으로 운전자들을 위협하고 있는 겁니다.

[김관환/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 안전관리처]
"안전불감증이죠. (화물차 사고는) 일반 사고 치사율보다 2배 정도는 더 높아요. 별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누가 사망하게 되는 당시에는 어느 누구도 보상해줄 수 없어요." 

 지난해 화물차 교통사고는 천 3백여 건, 이 사고로 2천여 명이 다치고 4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MBC NEWS 이채연입니다.(영상:허태웅)


4. 음성 감곡역세권 도시 개발 추진

 올해 말 충주~이천 간 중부내륙철 개통을 앞두고 기대감이 큰 곳이 또 있습니다.
  
 역이 들어설 음성 감곡 지역인데요, 음성군이 주변 일대를 공동주택과 상업시설을 갖춘 도시로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허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부내륙철 역사 공사가 한창인 음성 감곡지역.

 이달 말 역사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으로, 다음 달부터 시운전이 시작됩니다.

 KTX 이음열차 등을 타고 수도권까지 1시간 20분 내로 왕복이 가능한 만큼, 당장 만 명이 재학 중인 인근 대학교부터 기대감이 높습니다.

[유수빈/극동대학교 학생]
"저는 서울에서 통학을 하고 있죠. 지금 불편함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전철이 생기면 늦게까지 공부할 수 있고, 좀 더 학업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

 음성군이 역사 주변인 감곡면 왕장리 일대를 체계적으로 개발하는 사업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충북개발공사와 함께 23만 9천제곱미터에 964억 원을 들여 공동주택 천 세대와 상업, 업무,
주차장, 공원을 조성하는 소규모 도시개발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500억 이상 사업은 행안부 심사를 받아야 하는 중앙투자심사를 최근 통과했습니다.

 극동대와 강동대, 감곡 상우산업단지, 충북 최초 성당으로 성지 순례지로 유명한 매괴성당의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문화공간을 갖춘 테마타운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올해부터 구역 지정 등 개발계획 용역을 발주하고, 2023년부터 보상과 함께 공사를 시작, 2025년 완공할 계획입니다.

[최시현 /음성군 도시과 도시개발팀장]
"매괴성당이 있는데 거기도 연간 순례 교육 포함해서 20만 명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여러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서 어떤 중심 상권 형성을 통해서 지역 경제활성화가 되도록 구상을 할 계획입니다."

 음성군은 기존 감곡 시가지의 공동화를 막기 위한 도시재생도 동시에 추진합니다.

 매괴고등학교 인근 6만 3천제곱미터의 빈집 정비 등 69억 원 규모의 국토부 공모 사업을 신청한 상태로, 오는 9월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기다린 철도망 구축에 지역 소도시가 변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5. 충북선 달천 구간 정상화 9만여 명 서명

 충북선 달천구간 정상화를 위한 충주시민 서명운동이 완료됐습니다.
 
 범시민위원회는 충북선 고속화사업에 달천구간 선형 개선을 반영하기 위한 서명 운동에 충주시민의 43%에 육박하는 9만 2천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전달했습니다.


6. 공격적 할인 지원.. 공공 배달 앱의 고민

 배달시장이 활성화하면서 덩달아 불거진 수수료 논란에 자치단체마다 앞다퉈 공공 배달앱을 도입했죠. 
 
 충북에서도 충북형 '먹깨비'와 제천 '배달모아'가 운영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실제 이용률은 떨어지다 보니 이런저런 할인 혜택까지 동원하며 손님 끌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제천형 공공 배달앱, '배달모아'를 쓰는 한 가게.

 수수료와 광고비가 없다는 말에 가맹 신청을 했습니다.
 
 고정비용에 건건이 수수료가 나가는 민간 배달앱보다 크게 이득인데, 이용률이 적은 게 문제입니다.

[원태란/'배달모아' 가맹점주]
"아직까지는 홍보가 많이 안 돼서요. 많이 차이가 나요. 하루에 한 건도 안 올 때도 있고요. 아니면 하루에 두 건 올 때도 있고 천차만별이라"
 
 또 다른 가맹점도 아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제천 '배달모아' 가맹점주]
"똑같이 주문이 나갔을 때는 현저하게 저희가 어떻게 보면 수익이 늘어나는 건데, 주문 자체는 그렇게 많지가 않아요."
 
 공식 운영 석 달째.

 제천시가 이용자를 이끌기 위한 유인책을 제시했습니다.

 가입 혜택에 이어 주문할 때마다 2천 원씩 자동 할인하고, 주마다 지역 상품권 배달금액을 합산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쿠폰을 차등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한 달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안진아/제천시 일자리경제팀]
"소비자 지원 정책으로 주문이 늘면 소상공인 분들의 매출이 증가해서 지역 경제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천보다 앞서 공공 배달앱을 도입한 충청북도도 마찬가지입니다.

 민간 배달앱의 10분의 1 수준인 저렴한 수수료와 지역 상품권 연계 결제를 장점으로 내세우면서 가맹점 수는 크게 올랐지만...
 
 가입자 수가 민간앱의 20%, 주문량은 한 달 평균 3만 5천 건 정도다 보니 추가 할인 혜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지역 상품권으로 결제 시 일정 금액을 할인해 준 것처럼, 예산 2억 5천만 원 안에서
분배해 쓸 예정입니다.

 문제는 지속성.
 
 유통·경제 전문가들은 유입된 소비자들을 붙잡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이윤을 추구하는 민간 기업과는 투자 비용과 관리 측면에서 경쟁하기 힘든 만큼, 편의성을 높여야 한다는 겁니다.

[정선미/충청북도 경제정책팀장]
"업체의 음식점 노출을 사진으로 대체한다든가 또 식당별 노출되는 필수 정보를 좀 간략하게 한다든가 결제 페이지 디자인 같은 것도 좀 변경하고..."
  
 좋은 취지로만 버티기엔 힘든 시장 경쟁에 뛰어든 만큼 비용 혜택을 넘어선 고민도 이뤄질 때입니다.  MBC뉴스 이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천교화, CG 강인경)


7. "음성 생활폐기물 처리 위탁업체 고발해야"

미화원 임금 횡령, 장비 미지급, 주유비 사적 이용 등의 논란이 제기된 음성의 생활폐기물 위탁처리 업체와 관련해 노동단체가 사법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충주·음성지부는 음성군이 환수 조치만 하는 것은 비리를 눈감아주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사법당국 고발과 직영 전환을 요구했습니다.
  
 제기된 의혹에 대해 해당업체 대표는 수사기관에서 모든 걸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8. 돼지열병 방역대 이동제한 해제

 충청북도가 제천단양에 내렸던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대 이동제한을 오늘(9) 해제했습니다.
   
 충청북도는 방역대에 있는 농가를 정밀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이동제한을 풀었지만, 소독과 예찰, 야생동물 침입 예방에 계속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 등 오염원은 계속 발견되고 있고, 장마철 계곡수를 통한 농장 전파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9. 여름 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 선정

 괴산 갈론구곡과 옥천 향수호수길이 한국관광공사의 여름 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됐습니다. 
  
 괴산 갈론구곡은 수목과 바위, 계곡물이 어우러진 아홉 개의 절경에 모두 한시가 음각되어 있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옥천9경 가운데 8경인 향수호수길은 대청호 물길을 따라 5.6km의 흙길과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나무그늘 아래 부담없이 산책하며 대청호반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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