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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0(월) 뉴스데스크 충북

MBC충북 뉴스 | 2021.09.20 19:02 | 조회 1809 | 좋아요좋아요 663



1. 전통시장 모처럼 '활기'
2. 충북 첫 바우처 택시 이달부터 청주서 운행
3. 불법 선불 유심 보이스피싱에 팔아 넘긴 일당 실형
4. 청주 내덕동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 추진
5. 음성 생극에 자린고비 청빈마을 조성
6. 충북에만 외국인 창성창본 연간 250건 안팎




1. 전통시장 모처럼 '활기'

 코로나 19 이후 두 번째로 맞는 추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통시장은 지난해와 달리 인산인해를 이루며 모처럼 활기를 찾았고, 가정 내 모임도 8인까지 허용되면서 귀성길에 나선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안전한 추석을 위해 잦은 실내 환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허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이 모락모락 나는 송편이 먹음직스럽습니다.
 
 재빠르게 빚어지는 송편은 어느새 한가득.

 바로 옆에선 지글지글 부쳐지는 각종 전 냄새로 진동합니다.
 
 인절미를 써는 젊은 청년들의 떡집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질 않습니다.

 "송편 들여가세요. 맛보고 가세요."

 차례상에 올릴 포를 뜨는 손길도 분주하고, 탐스러운 과일도 주인을 찾아갑니다. 

 김정례/충주시, 81세  "고기도 사고 다 사야지 제사에 쓰는 건 다 사야지..."

 추석을 하루 앞두고 5일장이 열린 재래시장, 그야말로 인파가 몰리며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김천숙/상인 "저는 오늘 생각보다 많이들 오셨어요. 저희가 송편 같은 거 손수 다 빚어서 하니까..."

 버스터미널은 양손 한 아름 들고 귀성, 역귀성 하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기차를 타고 고향에 도착한 귀성객들은 오랜만에 고향 방문에 설렘 가득입니다.

 이루기/대전광역시, 12세 "2년 만에 코로나때문에 할머니 댁에 왔는데 너무 기뻐요."

 이번 명절엔 가정 내 모임이 코로나19 백신 완료자 4명을 포함해 8인까지 허용돼 지난해보다 더 많은 모임이 예상되는 상황.

 방역당국은 안전한 추석을 위해 '마스크 쓰기' 외에 특히 '실내 환기하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 결과 12시간을 만날 경우 감염 위험은 환기를 아예 시키지 않으면 78%, 10분에 한 번 환기하면 42%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2. 충북 첫 바우처 택시 이달부터 청주서 운행

 충북의 첫 바우처 택시가 청주에서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청주시는 지금까지 특장차와 임차 택시 등 69대로 교통약자 운송 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늘어가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충북에서 처음으로 50대 규모의 바우처 택시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우처 택시는 평소 일반 영업 활동을 하다가 교통약자의 콜이 접수되면 청주시의 지원을 받아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통약자 배려책입니다.

 바우처 택시의 이용자 요금은 기본 10km에 2천 원, 관내 상한 4천 원으로, 일반 택시 요금 대비 차액은 청주시가 부담합니다.


3. 불법 선불 유심 보이스피싱에 팔아 넘긴 일당 실형

 200여 명의 외국인 명의로 개통한 선불 유심을 보이스피싱 조직에 팔아 넘긴 일당이 각각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은 부당 취득한 외국인 여권 사본으로 휴대전화 선불 유심 292건을 불법 개통하고, 이를 보이스피싱 조직 등에게 팔아 넘긴 20대 두 명에게 추징금 1,419만 원과 각각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이동호 부장판사는 불법 개통한 선불 유심 자체로도 문제지만 이 유심이 다른 범죄에 악용된 점을 고려하면 죄질이 더 무겁다며 엄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습니다.
청주 내덕동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 추진


4. 청주 내덕동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 추진

 청주에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건립됩니다.

 청주시는 최근 문화재청 지원 대상에 선정돼 국비 37억 원을 확보했다며, 시비 37억 원을 추가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청원구 내덕동에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건립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주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태평무 등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 7명의 전수 교육장으로 쓰이고, 인근 조성될 공예·공방 거리와도 연계해 다양한 전시나 체험의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5. 음성 생극에 자린고비 청빈마을 조성

 조선시대의 선비 조륵의 고향인 음성 생극에 '자린고비 청빈마을'이 조성됩니다.

 음성군은 생극면 방축리 일대 4만 2천㎡ 부지에 139억 원을 들여 내년부터 2025년 말까지, 조선시대 선비 '조륵'의 청빈과 나눔을 테마로 한 체험관과 문화 마당 등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 사업은 충청 유교문화권 광역관광 개발 사업의 하나로 추진됩니다.

 조륵 선생은 조기를 천장에 매달고 밥을 먹었다는 등의 일화로 지독한 구두쇠로 희화됐지만, 사실은 청빈을 실천하며 이웃 나눔을 실천한 조선시대 대표적인 자선가였습니다.


6. 충북에만 외국인 창성창본 연간 250건 안팎

귀화 외국인 증가로 충북에만 새로 만들어진 새 본관과 성씨가 연간 200개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충북도내 외국인들이 새로 만든 성씨와 본관은 지난 2016년 230건에서 지난해 278건으로 해마다 5에서 10%씩 늘었고, 올해도 지난 7월까지 173건의 창성창본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귀화 외국인은 원하는 성과 본으로 가족관계등록부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귀화 외국인 증가와 더불어 새 본관과 성씨의 시조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기준 충북도내 등록 외국인은 3만 5천 7백여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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