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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7(금) 뉴스데스크 충북

MBC충북 뉴스 | 2021.08.27 20:33 | 조회 1857 | 좋아요좋아요 699

1. 아프간인 377명 진천 도착 "편히 지내다 가길"
2. 회계책임자 자정까지 항소 안 하면 정정순 의원직 상실
3. 단독/"계부가 다른 학생과도 술 마셔"
4. 청주시의원 정우철 확진..시의회 청사 폐쇄
5. 충주 거리두기 4단계 종료 예고
6. 우암산 둘레길 본궤도..시의회 상임위 통과 
7. 라떼뉘우스-낭만열차
8. 청주시, '외국인 코로나19 백신 신청 기간' 운영
9. 괴산 성불산 '치유의 숲' 10월 시범 운영
10.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 에듀버스' 교육생 모집
11. 청주시, 해피콜 '바우처 택시' 다음 달부터 운영
12. "100년 먹거리 일라이트 산업 육성" 영동군 입법예고
13. 보은군, 다음 달 2일까지 구제역 예방 접종
14. 청주,장애인 출산지원금 남성 장애인까지 확대
15. 충청북도교육청, 민원 공무원 보호 대책 마련


아프간인 377명 진천 도착 "편히 지내다 가길"

 아프가니스탄에서 특별기여자로 입국한 377명 전원이 오늘 충북 진천에 있는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도착했습니다. 

 진천 주민들은 생사의 고비를 넘어 머나먼 이국땅에 온 이들을 차분히 반겼습니다.

 김은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충북 진천의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앞.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나라를 도왔던 현지인들이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버스 13대에 나눠탄 이들은 경찰의 인도를 받으며 개발원 안으로 들어갑니다. 

 '편하게 지내다 가길 바란다'는 환영의 현수막이 도로 곳곳에 내걸렸고 마중 나온 이들은 손을 흔들어 환영했습니다.

박경수/진천군 덕산읍
"(우한 교민 입소한) 그때는 처음이라 좀 반대하는 의견들이 많았는데 편하게 별 탈 없이 가서, (아프간에서) 왔으니까 마음 편하게 어려움 없이 머물다 갔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아프간인 377명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김포에서 하룻밤을 머물렀습니다. 

 대부분 음성 판정을 받았고, 최종 검사결과를 받지 못한 17명은 24시간 후 재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이들은 2주간 격리상태에서 2번 더 검사를 받게 되고 이후 6주간 진천에서 더 머물게 됩니다.

강성국 법무부 차관
"법무부 교정본부 소속 의사 2명과 간호사 3명, 국방부의 군의관과 간호장교 등 총 10명이 24시간 시설에 상주하며 입소자들의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머무는 동안 식사는 종교를 고려해 할랄 음식으로 만든 도시락이 제공됩니다.

 진천 생활이 끝난 뒤에는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어와 문화 등의 교육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또 미성년자가 전체의 60%를 넘고, 특히 영유아가 많은 점을 고려해 격리 이후에는 임시 보육시설도 운영됩니다. 

 오늘 낮 추가로 입국한 13명도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와 오늘 밤 10시쯤 진천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충청북도와 경찰은 치안대책을 강화해 달라는 일부 주민들의 요청도 있었던 만큼 시설 안팎의 경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김은초입니다.


회계책임자 자정까지 항소 안 하면 정정순 의원직 상실

정정순 국회의원의 의원직 유지 여부가 오늘 자정을 기점으로 판가름 납니다. 

 캠프 회계책임자였던 A씨가 항소 시한인 오늘(27) 자정까지 1심 선고에 대해 항소하지 않으면, 정 의원은 본인 재판 결과와 상관없이 의원직을 잃게 됩니다. 
 
 당선 무효는 지역구인 청주시 상당구선관위가 법원으로부터 판결을 통지받으면 최종 결정됩니다. 

 앞서 청주지법은 정 의원의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1년과 추징금 3천30만 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단독/"계부가 다른 학생과도 술 마셔"

함께 세상을 등진 의붓딸과 딸 친구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 기소된 50대 계부. 

 다음 달 두 번째 재판을 앞둔 가운데, "너무 아파 어쩔 수가 없었다"는 의붓딸 친구의 유서가 얼마 전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이 계부가 의붓딸의 또 다른 친구에게도 술을 먹였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채연 기자입니다.  
 
           ◀기자▶
 
 중학생 딸을 둔 청주의 한 부모는 올 2월 딸이 친구 집에 놀러 가 하룻밤을 보내고 온다는 말에 흔쾌히 허락했습니다.

 친구와 평소 각별한 사이였던 만큼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고 이튿날 딸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얼마 뒤 경찰로부터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친구 집에 놀러 갔을 때 딸이 친구의 아빠와 함께 술을 마셨다는 얘기였습니다.  
        
학생 부모 
"2월쯤에 형사한테 전화가 온 거예요. 그래서 제가 딸한테 물어봤죠. '너 술 먹었니?', '엄마 술 먹었어. 근데 두 모금만 마시고 맛이 이상해서 안 먹었어.'(라고 하더라고요.) 소주 두 모금으로만 들었어요, 저도 그때는."  

 속은 상했지만 경찰 조사에서도 별다른 일은 없었다는 말에 그냥 넘기고 말았는데, 몇 달 뒤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딸에게 술을 건넨 친구의 아빠가 석 달 전 함께 세상을 등진 두 학생 중 한 명의 계부였고, 이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뒤 성범죄 혐의로 구속된 걸 뒤늦게 안 겁니다.  
 
학생 부모 
"그때까지만 해도 저는 계부라고는 몰랐어요. 뉴스가 떠서 알게 된 거예요. (가슴이) 무너지는 정도가 아니죠. 내 딸도 내 딸이지만 조문 가서 봤던 (친구네) 아빠 엄마가..."
  
 계부가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숨진 친구 부모의 부탁을 받고 딸이 법원 제출용으로 쓴 확인서를 보고는 또다시 억장이 무너졌습니다.    
    
 계부가 소주와 맥주를 섞은 술을 건네 자신의 딸이 마셨고, 그 시점 또한 숨진 의붓딸 친구가 계부의 집에 다녀온 지 불과 한 달도 안 된 뒤였기 때문입니다. 
   
학생 부모 
"(계부가 말하길) '00이(의붓딸 친구)도 얼마 전에 와서 술 마셨다. (그러더니) 양주를 권하더래요. 애한테. 이거 강요한거잖아요, 애한테."
    
 부모와의 상담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된 청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계부의 아동학대 여부를 조사해달라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2월 참고인 조사 당시엔 계부의 범죄 혐의를 찾지 못해 넘겼지만, 교육청 신고가 다시 접수된 만큼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구속된 계부는 변호사를 통해, "해당 학생이 놀러와 의붓딸과 셋이 술을 먹은 적은 있지만 억지로 권유한 적은 없다, 소주와 맥주를 반반 타서 먹은 건 맞는데 양주는 마시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이채연입니다. 


청주시의원 정우철 확진..시의회 청사 폐쇄

정우철 청주시의원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시의회 청사가 24시간 폐쇄됐습니다.
 
 청주시의회는 정우철 의원이 오늘(27)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아 청사 건물을 임시 폐쇄하고, 전체 시의원과 직원들을 상대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청 본관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도 검사 안내 문자를 보내고, 결과에 따라 추가 대응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2일까지로 예정된 시의회 임시회 일정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충주 거리두기 4단계 종료 예고

현재 거리두기 4단계인 충주시가 방역지침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충주시는 오는 29일 자정까지 4단계 거리두기를 이어간 뒤 30일 0시부터는 3단계로 하향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지난 5일부터 4단계를 이어온 충주시는 최근 일주일 동안 매일 확진환자가 한 자릿수로 떨어졌고, 인구 대비 평균 8명 미만으로 발생해 하향 조건을 충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암산 둘레길 본궤도..시의회 상임위 통과 

청주 우암산 순환도로를 '걷는 길'로 바꾸는 둘레길 사업이 다시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한 차례 예산 삭감으로 제동을 걸었던 시의회 소관 상임위가 이번엔 다수 여당의 당론에 따라 사업비 거의 전액을 승인했습니다.
심충만 기자입니다.

          ◀기자▶
  
 시의회의 제동으로 멈춰섰던 청주 우암산 둘레길 조성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습니다.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청주시가 2차 추경에 제출한 관련 예산 78억 3천만 원을 원안대로 의결했습니다.   
   
 전체 사업비 백억 원 가운데 이미 집행된 설계비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을 승인한 셈입니다.
   
한병수 /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의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불과 넉 달 전 교통 대책이나 주민 의견 수렴이 부족하다며 예산을 몽땅 깎더니, 이번엔 찬반 표결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정당을 떠나 지역구에 따라 입장이 갈렸던 상황에서 다수 여당인 민주당이 당론으로 예산 통과를 권고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 이의가 없으므로..."

 표결을 요구했었다는 야당 의원은 '전형적인 밀어붙이기'라며 의결 직전 퇴장하기도 했습니다.

정태훈 / 청주시의원(국민의힘)
"표결을 하자고 했는데 표결도 안 해주는 거예요. 난 이런 경우 처음 봤어요. 내가 8년째 의원 생활하면서 이런 경우는 있을 수가 없다고 보는 거예요."

 우암산 둘레길은 우암산 순환도로 4.2km 구간을 한 개 차로만 남겨 일방통행으로 바꾸고, 남는 공간을 걷는 길로 바꾸는 명소화 사업으로, 청주시는 다음 달 2일 본회의에서 예산이 확정되면 곧바로 토지 보상 절차에 들어가 2023년 6월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


라떼뉘우스-낭만열차

 라떼뉘우스 시간입니다. 

 혹시 비둘기호 열차 기억하시나요?

 급할 것 없이 간이역마다 서며 서민의 발이 되고 추억이 되었던, 그 시절 낭만열차에 올라보시죠.

 천교화 영상기자가 준비했습니다. 


청주시, '외국인 코로나19 백신 신청 기간' 운영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청주시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예방 접종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합니다.

 신청 대상은 30살 이상의 모든 외국인으로, 불법 체류자도 단속이나 추방 등의 불이익 없이 접종 받을 수 있습니다.
 
 예방 접종은 다음 달 4일과 11일 보건소나 예방접종센터에서 이뤄지며, 희망자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괴산 성불산 '치유의 숲' 10월 시범 운영

괴산의 대표 휴양지인 성불산 자연휴양단지에 조성된 '치유의 숲'이 오는 10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갑니다. 

 괴산군이 지난 2018년부터 50억 원을 들인 성불산 '치유의 숲'에는 치유숲길, 치유 정원, 스트레스 해소용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산림치유센터 등이 들어섰습니다. 

 또, 내년에는 장애인과 노약자의 산책을 돕는 무장애 산책로 2km를 추가로 조성해 자연휴양단지 생태공원까지 연결할 예정입니다.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 에듀버스' 교육생 모집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도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디지털배움터 에듀버스가 교육생을 모집합니다.
 
 충청북도는 장소와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키오스크, 스마트패드, AI스피커 등 디지털 기기에 대한 무료 사용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전용버스 3대가 기관·단체나 아파트, 마을 공동체에 찾아가게 할 계획입니다.

 교육 신청은 시·군 정보화부서나 디지털배움터 콜센터로 하면 됩니다.


청주시, 해피콜 '바우처 택시' 다음 달부터 운영

휠체어를 타지 않는 청주지역 장애인들은 다음 달부터 장애인 콜택시 요금으로 일반 택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청주시와 개인택시조합은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들이 저렴한 요금으로 일반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음 달부터 충북 최초로 50대의 바우처 택시를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평상시에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다 휠체어를 타지 않는 장애인들이 탑승하면 택시 요금의 일부를 청주시가 지원합니다. 


"100년 먹거리 일라이트 산업 육성" 영동군 입법예고

 영동군에 세계 최대 규모로 매장된 일라이트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조례가 입법예고됐습니다.

 일라이트 산업 육성계획과 지원, 신소재 연구개발과 산업 활성화, 위원회 운영에 관한 내용이 담겼으며, 영동군은 10월쯤 조례안을 군의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일라이트는 중금속 흡착, 항균, 원적외선 방사 등의 효능을 가진 광물로, 영동 4개 광산업체가 연간 2천5백 톤을 채굴해 공업·농업·사료용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보은군, 다음 달 2일까지 구제역 예방 접종

 보은군에서 구제역 백신 수시 접종이 다음 달 2일까지 이뤄집니다.

 접종 대상은 소 사육 농장 538곳과 돼지·염소 사육농장 11곳입니다.

 50마리 미만의 소를 사육하는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사가 직접 농가를 방문해 백신을 접종합니다.
 
 현재 보은지역의 구제역 항체 형성률은 소 100%, 돼지 97.4% 등 평균 98.7%입니다.


청주시 장애인 출산지원금 남성 장애인까지 확대

청주시의 출산지원금 지원 대상이 내년부터 남성 장애인까지 확대됩니다.

 청주시는 여성 장애인에게만 지급하던 출산지원금을 남성 장애인도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 가정 출산지원금 지급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습니다.
 
 출산지원금은 최대 150만 원까지 가능하며, 중복 지급은 안 돼 부모 중 한 명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충청북도교육청, 민원 공무원 보호 대책 마련

충청북도교육청이 민원 담당 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보호대책을 마련합니다.
   
 도교육청은 최근 민원인들의 욕설과 폭언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원실과 상담실에 CCTV와 녹음전화를 설치하고 문제가 생기면 법률 상담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민원 부서 대표전화에 직원 보호 음성 안내를 확대하고, 민원 담당 직원들을 위한 명상·치유프로그램과 심리 상담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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