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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3(화) 뉴스데스크 충북

MBC충북 뉴스 | 2021.08.03 22:14 | 조회 594 | 좋아요좋아요 194

1.충북 상수도 사각지대, 폭염에 물까지 말라 이중고
2.충주시 직원 확진.. 보건소 민원업무 잠정 중단
3.정세균 "충청에서 반전 연출할 것"
4.괴산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주민설명회 개최
5.비빔류 라면 '포화지방·나트륨 과잉섭취' 우려
6.청주 상당초 동남지구 이전 승인
7.식당으로 차량 돌진.. 흉기 들고 대치하다 체포
8.'품질논란' 초당옥수수 교환 환불조치
9.괴산군 홍고추시장 개장




1.충북 상수도 사각지대, 폭염에 물까지 말라 이중고

 기록적인 폭염에, 마시고 씻을 물조차 없어 이중고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상수도가 나오지 않는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 이야기인데, 짧은 장마에 계곡수까지 말라 힘든 여름을 나고 있습니다.
 김은초 기자입니다.

           ◀기자▶

 청주의 한 낡은 주택에서 홀로 사는 김상길 씨.

 상수도가 연결된 동네지만, 이 집에는 없습니다.  

 자비로 상수관을 끌어올 형편이 안돼 수돗물 없이 살고 있습니다.

 필요한 물은 인근 산에서 내려오는 계곡수를 모아 썼는데, 긴 폭염에 그것마저 말랐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김 씨는 이웃들이 뒷산 약수터에서 떠다 준 샘물로 식수만 해결하고 있습니다.
           
 [김상길(66살) / 청주시 수동]
"친구가 떠다 주기만 바라고. 물 없다 그러면 물 떠다 주고 그래요. 난 씻을 물이 없으니까 더워도 그냥 수건으로만 훅훅 하고 말지."

 보은에서는 한 마을 전체가 생활용수난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비닐하우스 집에서 20여 년째 살고 있는 70대 어르신,

 집에서 30m 떨어진 계곡까지 호스를 연결해 물을 끌어왔는데, 계곡수가 말라 무용지물이 됐습니다.

 이웃집에서 저장해둔 물을 나눠줘 아껴가며 쓰고 있습니다.

           
 [전인규(79살) / 보은군 회남면]
"물 나올 때는 이 물 가지고 샤워하고 먹고 다 했어요. 끊기기 시작한 게 한 3년 된 것 같아. 그때부터 가물면 끊기고." 

 마을 상수도가 없는 건 아닙니다.

 지하수를 끌어 집집마다 공급하는 간이상수도가 있지만, 주민들은 수질이 나빠 쓸 수 없다며 
지금도 계곡수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 / 보은군 회남면]
"(지하수는) 녹조가 끼고 물 끓이면 그릇에 (석회질이) 달라붙으니까 아예 못 쓰고. 앞으로 2~3일 지나면 저기 물이 떨어질 것 같아요. 한 열흘 전부터 조바심을 갖고..." 

 이들처럼 안정적인 상수도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사람은 충북에서만 1만 3천여 명.

 주민들이 하소연하기 전에는 현황 파악도 안 되고 있습니다.

         
 [김희식 / 충청북도 수자원관리과장]
"먹는 물이 부족하다는 걸 보고를 못 받아서 그런데 시청이나 군청, 도청에서 먹는 물에 대해서는 필수적으로 공급해줘야 합니다. 현황 파악이 안 되는 경우에는 아마 행정력이 미치지 못해서..."

 상수도 사각지대 주민들, 기록적인 폭염에 물까지 말라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초입니다.
 영상: 이병학


2.충주시 직원 확진.. 보건소 민원업무 잠정 중단

 충주에서 연일 코로나19 두 자릿수 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충주시 공무원도 확진돼 청사 일부가 폐쇄됐습니다.
 
 충주시는 가족이 확진돼 검사받은 소속 직원이  양성 판정을 받아 이 직원이 근무하던 층을 임시 폐쇄하는 한편, 동료들을 검사하고 일부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충주시보건소는 내일(4)부터 코로나 백신과 신생아 결핵예방 접종을 제외한 모든 민원 업무를 일시 중단하고, 모든 인력을 코로나19 대응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코로나19 검사 희망자가 급증함에 따라 호암동 충주종합운동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3.정세균 "충청에서 반전 연출할 것"

한달 앞으로 다가온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을 앞두고 첫 지역 순회경선이 치러질 충청권으로 후보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3)은 정세균 전 총리가 오송역에서 자신의 1호 공약을 발표하며 충청에서 반전을 이루겠다고 자신했는데요,
 홍재형 전 의원이 충북 선대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신병관 기자입니다.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호 공약을 충청 신수도권 육성으로 정하고, 발표 장소도 청주 오송역을 택해 중원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정 전 총리는 충청 메가시티를 중심으로 한 충청 신수도권에 입법·사법·행정의 큰 축을 옮기고, 철도 X축을 구축해 국가균형발전을 완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조기 추진하고 청와대 세종집무실을 확대하겠습니다.

 지역 현안인 충청권광역철도의 청주도심 통과에 대해서는 신중했습니다.

 청주시가 확장될 소지도 있기 때문에 용역 등을 거쳐 최적 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지지를 밝힌 다른 후보들과는 접근을 차별화했습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거다 저거다를 놓고 서로 의견의 충돌을 하기보다는 서로 타협하고 협력하고...

 이재명, 이낙연 양강 구도 속에 충청권에서 반전을 노리는  정세균 전 총리의 지원군으로는 
홍재형 전 의원이 나섰습니다.

 충북선대위원장을 맡아 충북에서의 경선을 진두지휘하게 됩니다.
          
[홍재형/정세균 후보 충북선대위원장] 
충청권에서 뜨면 확실히 그것이 불씨가 돼서 계기가 돼서 전국적으로 확산이 되지 않을까...

 민주당은 다음 달 4일과 5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대선 후보 경선에 돌입합니다.

 충청권에서 나올 순회경선 첫 결과가 전체 경선 방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중원에서의 승자가 되기 위한 후보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영상 이병학)


4. 괴산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주민설명회 개최

 괴산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에 관한 주민설명회가 열립니다.

 괴산군은 사리면 일대 마을, 단체 등에서 신청을 받아,메가폴리스 추진 계획과 필요성, 매립장 설치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개별설명회를 13일까지 진행합니다.

 괴산 사리면 사담·중흥·소매리 일대에 170만㎡ 규모로 계획된 메가폴리스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하다는 주장과, 15년간 180만㎥의 산업폐기물을 처리하는 매립시설이 포함돼 반대하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5.비빔류 라면 '포화지방·나트륨 과잉섭취' 우려

 우리나라의 1인당 연간 라면 섭취량은 75개로,전 세계적으로 높은 수치입니다.
 
 국물류 라면뿐 아니라 짜장, 비빔, 볶음라면 등 다양한 형태의 라면도 즐겨 먹고 있는데요.
 
 한국소비자원이 국물 없이 조리하는 비빔류 라면을 분석해봤더니 건강한 끼니라고는 보기 어려웠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비빔류 라면 15개 제품을 비교·시험했습니다.

 15개 제품의 평균 포화지방 함량은 8g으로 1일 기준치 15g의 53%를 나트륨은 천227mg으로 2천mg 대비 61%를 차지했습니다.
 
 한 개를 먹어도 하루 적정 섭취량의 절반 이상을 채우는 건데,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3분의 1가량이 한 번에 한 개 넘는 양을 먹는다고 답해
한 끼에 기준치를 넘을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올리브짜파게티, 뉴공화춘자장면, 진비빔면, 크림진짬뽕 등 4개 제품은 포화지방이 시험 제품 평균치보다 높았고,
 
 뉴공화춘자장면과 진비빔면은 내용량이 많았지만 나트륨 또한 기준치 대비 크게 높았습니다.
 
 비빔류 라면은 보통 면을 삶은 물을 따라 버리지만 처음부터 물양을 적게 잡아 소스와 함께 조리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더 높았습니다.
          
[김보경/한국소비자원 식품미생물팀 책임연구원]
"면 끓인 물을 버릴 경우에는 특히 짜장라면에서는 나트륨과 포화지방을 약 50% 정도 적게 섭취할 수 있어서 면 끓인 물을 반드시 버리는 것이 나트륨과 포화지방을 적게 섭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노브랜드 이마트PB 짜장라면은 나트륨이 940mg 들어있다고 표기했지만 시험결과 천3백mg 가까운 양이 나와 식품 영양성분 표시기준에 부적합했습니다.
         
[홍준배/한국소비자원 식품미생물팀장]
"일부 제품의 나트륨 함량이 식품 표시 기준보다는 훨씬 더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기준에서는) 120%를 초과해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해당 제품이 초과했기 때문에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소비자원은 비빔류 라면 조리 시 소스를 적게 넣거나 물을 반드시 따라내고, 소금에 절이거나 기름에 튀긴 음식은 같이 먹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MBC뉴스 이지현입니다.


6.청주 상당초 동남지구 이전 승인

 재학생이 적은 구도심 학교를 신설 택지지구로 옮기는 조건으로, 기존 시설을 교육문화 복합시설로 바꾸는 충북 첫 사업이 교육부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교육부는 중앙투자심사를 통해,청주 상당초등학교를 동남택지지구로 옮기는 617억 규모의 사업을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충청북도교육청은 곧바로 설계 등의 절차에 착수해, 2024년 9월 51개 학급 규모의 가칭 동남2초를 개교합니다.

 개교와 동시에 현 상당초 시설은 2026년까지 320억 원을 들여 교육문화 시설로 리모델링할 예정입니다.


7.식당으로 차량 돌진.. 흉기 들고 대치하다 체포

 술에 취한 40대가 자신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에 승합차를 몰아 돌진하고 흉기 난동을 부려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영동경찰서는 어젯밤(2) 혈중알코올농도 0.134% 상태로 승합차를 몰아 어머니가 운영하는 영동읍의 한 식당에 돌진하고, 흉기를 든 채 경찰과 20여 분간 대치한 44살 남성을 특수재물손괴죄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이 남성은 어머니에게 돈을 요구했는데 주지 않자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품질논란' 초당옥수수 교환 환불조치

품질 논란을 빚은 초당 옥수수에 대해 충주시가 환불, 교환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충주시는 우박과 폭염 등으로 상품성이 낮아진 초당 옥수수를 긴급히 할인 판매하는 과정에서, 일부 품질 저하 상품이 생긴 만큼 환불과 교환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상품은 충주시가 온라인 쇼핑몰 '충주씨샵'을 통해 1박스에 5,000원에 할인 판매했고 판매 1시간 반 만에 준비된 1만 4천 상자를 모두 판매했지만, 구매자들의 불만이 300건 이상 접수돼 논란을 빚었습니다.


9.괴산군 홍고추시장 개장

 괴산 홍고추시장이 오늘(3)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 광장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괴산 홍고추시장은 괴산장날인 3일과 8일에 맞춰 오늘(3)부터 8월 28일까지 운영합니다.

 지난해에는 kg당 3,500원 정도의 가격으로 33톤이 거래됐으며, 올해는 재배면적 증가(484→504ha)에 따라 40톤가량 거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괴산군은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청결고추를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거래할 수 있는 홍고추시장을 매년 개장하고 있습니다.

 1991년 개장한 홍고추시장은 직거래를 통해 고품질의 괴산청결고추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전국 각지에서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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